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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지역 폭우로 도로 팟홀...낡은 상수도관 파손 증가

2월 한달간 LA시에 팟홀 보수공사 요청만 7,700 건

2019-03-07

LA지역 폭우로 도로 팟홀...낡은 상수도관 파손 증가

2월 한 달간 LA시에 접수된 팟홀 보수공사 요청만 7,700여건에 달해

[유정신보=LA] 취재부

남가주 로스앤젤레스 대부분의 도로는 지난달 2월 이후 잦은 폭우가 이어지면서 LA코리아타운과 다운타운 지역 등에 빗물로 포장도로가 침수되어 지반 흙이 내려 앉은 부분 곳곳에 큰 구멍인 팟홀(pothole)이 증가하여 차량파손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한인타운 버몬 에비뉴 와 웨스턴 에비뉴, 그리고 한인타운 동쪽 다운타운 방향의 윌셔 도로는 팟홀이 곳곳에 산재하고있다.

설상가상, LA도심 지역은 팟홀과 더불어 100년 이상된 낡은 상수도관이 터져 종종 분수대 처럼 치솟아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방해하고있다. 빈번한 발생지역은 선셋(Sunset), 행콕파크 지역의 미러클마일 윌셔 선상, 그리고 버몬 에비뉴 선상 USC 대학인근과 LA콜로세움 경기장 근처로 운전자들의 주의를 요한다.


(3월06일,2019년 LA 버몬길 남쪽방향 USC 콜로세움 경기장 옆 도로에 발생한 상수도관 누출 사고현장 - 사진: 유정신보 취재기자)

주행중 자동차 바퀴가 깊은 팟홀에 자주 반복적으로 빠질경우 타이어와 차체의 주요 부품인 서스펜션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서스팬션의 핵심 역할은 차체 무게를 지탱해주며 주행 시 조향성 조절과 노면으로부터 충격 완화 기능을 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팟홀에 빈번히 빠진 경험이 있는 차량은 정비사의 점검을 받을 필요가 있다. 중요한 기능을 하는 만큼 서스펜션을 이루고 있는 구성 3가지, 스프링(Spring), 쇽업쇼버(Shock Absorber), 스태빌라이져(Stabilizer)를 체크 해봐야한다.

미주한국일보에 의하면 최근 폭우가 이어진 지난 2월 한 달간 LA시에 접수된 팟홀 보수공사 요청만 7,700여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62건과 비교하면 무려 4배나 많아진 것이어서 시 전역 곳곳에서 팟홀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참고 P.S.:


Factors leading to pothole failure by fatigue in areas subject to freezing and thawing are: 1. Precipitation adds moisture to supporting soil structure. 2. Frost heaving can damage pavement. 3. Thawing can weaken soil structure. 4. Traffic can break the pavement.

(찬 겨울에는 낮은 온도로인해 포장도로 아래 지면의 흙이 위로 올라 불거지는 경우가 생겨 도로를 손상시켜 구멍 팟홀이 생긴다 ; 폭우에 침식된 아스팔트 도로 지면은 습기가 급증하면서 흙이 아래로 주저앉아 큰 구멍이 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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