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섭 화백과 함께하는 나라사랑...LA 코리안 페스티벌

독도에서 통일한반도와 세종대왕 형체의 큰바위 발견...수묵화에 담아

2019-09-30

권용섭 화백과 함께하는 나라사랑...LA 코리안 페스티벌

독도에서 통일 한반도와 세종대왕 형체의 큰 바위 첫 발견...수묵화에 담아

September 30, 2019

[유정신보=LA] 심흥근 기자
(inchon7080@gmail.com)

제46회 로스앤젤레스 코리안 페스티벌이 26-29일 까지 열렸다. 엑스포 부스에는 한국 지자체의 참여와 수많은 각 분야 기업들이 참여해 홍보에 나섰고 특히 농수산물 및 우수상품 판매 부스에는 날짜를 손꼽아 벼르고 별러 질좋은 멸치, 간장, 고춧가루, 고추장 된장, 각종 건어물 젓갈, 그리고 인삼 등 등의 영농 식품들이 불티나게 팔렸다. 이를 구입하려는 수십만의 축제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엑스포 부스에는 한국문화를 LA현지에 소개하는 지자체 홍보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그중에서도 경상북도의 독도 홍보관에 전시된 “민족의 영산 백두산 천지” 초대형 수묵화가 단연 인기였다. 이 수묵화는 독도 화가로 널리 알려진 LA동포 한국화가 권용섭 화백의 작품이다.

권화백은 “민족의 영산 백두산 천지” 작품설명에서, 직접 백두산 산수화를 그리려 백두산 정상에 올랐으며, 남과 북의 아름다운 강산을 한폭에 담는 창의적인 시도로서 백두산 천지 그림 하단 중앙과 오른쪽에 금강산과 독도의 풍경을 함께 담아 냈다고 밝혔다.

권화백은 독도를 직접 방문 작품 스케치를 하던 중에 우연히 큰 바위들간의 간격 사이를 재다가 미묘한 공간 여백을 발견 했는데, 이 여백 공간은 흡사 통일된 한반도 전체의 지도 형체와 매우 흡사해 이를 발견하고 몹시도 기뻤다고 말한다. 또한 “독도의 오른쪽 바위 윗부분에 기이한 형체도 발견 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바로 ‘세종대왕’의 모습을 드러냈다”라면서 대자연의 경건함에 옷깃을 여미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