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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국제품 장마당 @ OC 부에나팍 더 소스 (The Source)

지역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적극적 홍보와 음악인들의 협찬공연...애잔한 느낌

2019-10-21

[문화지리]

제1회 한국제품 바자회 열려 @ OC 부에나팍 더 소스 (The Source)

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음악인들의 협찬공연...애잔한 느낌

October 20, 2019
[유정신보=LA] 취재부

한인상점들이 다수인 오랜지카운티 (OC) 부에나팍 더 소스 (The Source) 대형몰에서 제1회 한국제품 (Made in Korea) 바자회가 일요일인 10월20일 열렸다. 하늘 천장이 보이는 엠피-띠어터 형식의 더 소스 몰 광장에는 한인 재즈뮤지션들의 연주 무대와 시민들이 즉석에서 참여 할 수 있는 노래자랑 시간도 마련, 발걸음을 멈추게하며 흥을 돋운다. 여러 간이천막 부스에는 한국산 수산물인 각종 건어물, 젓갈류 그리고 한국산 편의복인 꽃무늬 몸빼바지, 자동차 악세사리, 솜사당등이 인기였다. 한국영화 “기생충”이 더 소스 몰 CGV 영화관에서 지난 18일부터 상영되면서 이곳을 찾는 현지 미국인 주민들과 한인들이 많아진 분위기다. “기생충” 영화를 찾은 관객은 대체로 미국인(다민족) 대 한인 비율이 60대40정도로 보였다. “기생충” (parasite)이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있다.




영화“기생충”, 정재훈 작가...부에나팍 CGV극장 미술작품전시회 (촬영:유정신보 취재기자 HK)


타 민족 젊은 연인들은 한국식 파스텔컬러 솜사탕을 사서 기뻐한다. 중국계 여성 호피(Hoppie)씨는 서글서글한 남자친구와 함께 코리아 솜사탕을 손에 쥐고 기념 포즈를 취해 주었다.(유정신보 취재기자 HK)


무대위의 한인 재즈뮤직 브라스밴드 악사들이 전통가요 레퍼토리를 연주하고 있다. 더 소스 몰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적극적인 상품홍보와 음악인들의 협찬공연 무대를 보니 뭔가 애잔한 느낌이다.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서 약 30마일 거리의 자치시 정부로서의 부에나팍시의 문화 지리적 특성은 행정관할 지역이 로스앤젤레스 LA카운티에 근접하며, 물이 흐르는 지역 등 일정부분 서로 미세하게 겹치는 구역도 있을정도로 LA와 OC가 함께 밀착되어있다. 오랜지카운티와 로스앤젤레스카운티 한인들이 비지니스와 주거지역을 모두 오갈수있는 지리적 이점도 갖고있다. 약 10여년전부터 한인사업체와 인구가 부에나팍 지역으로 다수 들어오고 있고, 부에나팍 시정부는 한인 비지니스 활성화에 호의적이다.



매우 중요한 정치적 측면을 보면, 부에나팍 시의회에도 한인 시의원과 시장이 배출되었다. 2018년 12월, 부에나팍시 역사상 처음으로 소수계 여성 시의원으로 당선된 박영선 (변호사-연세대 88 영문) 써니 박 후보가 부에나파크 시의원에 당선됐다. 이로서, 부에나파크 시에선 지난 2010년 당선된 오상진 (밀러 오) 전 시의원에 이어 두 번째 한인 시의원이 배출되었다. 또한 2013년 12월 11일 부에나파크 시의회는 오상진(밀러 오) 부에나팍 시의원을 새 시장으로 선출했었다.



OC한인인구는 (2017년 기준) 현재 9만5000여 명 규모. 부에나파크는 인구 8만여명의 중간 규모 도시이며 그중 부에나팍 거주 한인은 센서스 조사에서 약 8,400명정도이다. 한인관광객이 많이 찾는 테마파크 ‘낫츠 베리 팜’ 소재지로 유명하다. 백인 비율이 57%에 이르며 평균 소득이 연 5만달러가 넘는 비교적 부유한 도시다.

참고로, 이 지역은 1822년 스페인령에서 멕시코 관할로 넘어갔다가 1850년에 캘리포니아 주로 귀속되었다. 도시화는 1885년 시카고 출신의 식품 도매상 제임스 위태이커(James A. Whitaker)가 이 지역의 690에이커 땅을 사들여 철도와 도시건설 사업에 뛰어들면서 시작되었고 1953년에 시가 되었다는 전언이다.

주소:
THE SOURCE 
6940 BEACH BLVD, BUENA PARK CA 90621

As Southern California’s newest lifestyle and entertainment destination, The Source offers a unique, innovative dining, retail, and entertainment experience that is unprecedented in Southern California. The Source will also showcase state-of-the-art technologies including Times Square-esque LED’s located at the pedestrian entrance of The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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