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YOOJUNG TIMES

yoojungtimes.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얼음 눈폭풍 걸프만 연안에...텍사스주 전력망 비상사태 선포

간헐적 정전 이어지며...기록적인 영하의 추운 밤 이어져

2021-02-16

역사적인 얼음 눈폭풍 걸프만 연안에...텍사스주 전력망 비상사태 선포

간헐적 정전 이어지며...기록적인 영하의 추운 밤 이어져
[유정신보] 취재부
Feb 16, 2021

북극 한파로 인해 미국의 중서부 지역을 포함, 텍사스주에는 이례적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섭씨 영하 -22도 까지 내려가 강추위가 기승을 부린 지역도) 5인치 이상의 많은눈이 내렸다. 폭설에 고속도로가 눈에 덮히면서 차에서 내려 고속도로 길을 따라 걸으며 안전한곳으로 대피하는 황당한 모습도 보인다.


설상가상으로 텍사스주의 전력망에 문제가 생기면서 간헐적으로 되풀이 되는 정전 사태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이 추위와 공포에 떨고있다. 이유는, 텍사스주의 전기 송전 시스템이 이웃한 여타 다른 주들과 달리 민영화된 독자적인 운용 실태에 따른 탓으로 그 피해가 커지면서 결국 전력망 비상사태를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눈은 사라졌지만 비상사태는 계속된다. 오클라호마와 텍사스에서 수백만명의 주민들이 정전을 경험하고 있으며 전력사의 추후 공지가있을 때까지 정전은 계속 될 예정이다.

전력을 보존하고 지역의 정전을 완화하기 위해 오클라호마 가스 및 전기 (OG & E)와 텍사스 전기 신용위원회 (ERCOT)는 주전역에 간헐적인 정전을 명령했다.
전력회사는 이러한 전력중단이 전례없는 일이지만 이처럼 혹독한 추위가 느닷없이 발생하면 뭔가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언급하며 오클라호마 전력사(OG & E)는 전력이 영구적으로 복구 될 시기를 밝히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주민들에게 상황을 업데이트 공지로 알릴 계획이다.

텍사스 전력망의 약 90%를 관리하는 ERCOT는 약 2,600만 고객을 대상으로 전력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른아침 시간에 정전을 시작했다. ERCOT 대표는 “현재로서는 날짜를 단정할 순 없지만, 모든 전력망 운영자와 모든 전기회사는 지금 전력을 복구하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텍사스주 전력망은 미연방 규제를 회피하는 정책으로 미국 전력망의 일부가 아닌 민영화 된 전력망 시스템을 구축한 탓이며, 눈폭풍에 강추위의 긴급 상황에서 이러한 정전으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고있다.


Comments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미국 LA,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집회 열려
우리학교와 함께하는 동포모임-구량옥 변호사 초청 강연
세월호 참사 10주기 LA 추모제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