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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취임사에 "대한민국 30년" 임시정부의 정통성 분명히 해

-친일파의 48년 건국의 억견주장 집착의 역사적 배경과 이유

2017-08-16

이승만대통령 취임사에 "대한민국 30년" 임시정부의 정통성 분명히 해
-친일파의 48년 건국의 억견주장 집착의 역사적 배경과 이유

심흥근 기자 [유정신보=LA] inchon7080@gmail.com

2017년 8월16일

해마다 8.15 광복절만 돌아오면 대한민국 헌법 전문의 3.1운동의 법통을 부정하고 1948년 건국이 옳다고 주장하는 억견이 오늘에도 나온다는 기사는 친일파 식민제국주의의 잔재가 여전함을 방증한다.

48년 이승만 대통령도 취임사에서 "대한민국 30년" (7월24일 취임식 날)분명히 했다. 대한민국 정부수립 기념식 8.15에서, "...우리는 30년전 (3.1운동직후 1919년 4월13일) 상해임시정부 부터 민주주의를 실행해 왔습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즉, "대한민국 30년"은 상해 임시정부 수립 때부터 헤아린 햇수임을 당시 ‘관보’는 확실한 역사로서 찍어 인쇄했다.

근현대사를 보면 "건국" (State Building)이란 말 자체가 서구의 침략 제국주의자들이 식민지로 전락한 피지배국가들에게 교묘히 주입시켜 놓은 허상이다. 대부분 식민지배의 부당한 억압을 받던 제민족 여러나라들은 역사적으로 오래전부터 왕권이든 원로 협의제이든 원래 주권국가였다.

철도부터 깐다. 다음은 은행이 들어간다. 열강 식민지배 제국주의의 사악한 자원의 적출 (extraction)과 주민을 화폐교환으로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정복의 제1원칙이다. 서구열강이 아프리카대륙에서, 영국은 인도에서 이방법을 썼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조선인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철도를 깔았겠는가? 은행은 또 어떠했나?

3.1운동 이후 임시정부 대표들이 ‘조선독립청원서’를 가지고 파리를 방문했을 때 윌슨과의 면담은 거부됬다. 이후 미국 워싱턴에서 동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이해관계를 조절하는 회의에서 중국내 일본의 이권에 대한 논의만 있었지 한국 문제는 배제되었다.

윌슨과 레닌의 민족자결주의 원칙은 거의 같은 시기에 선포되었다. 레닌은 반혁명 세력과 연합군으로부터 자신들의 혁명을 지키기 위한 목적으로 민족자결을 내세웠다는 방증은 스탈린 통치기간 러시아에 살고 있던 소수민족들은 숙청과 강제이주의 대상으로의 전락이다. 연해주에 살던 한국인들은 불모지 중앙아시아로 강제로 옮겨져 엄청난 고통을 당했다.


중앙아시아 역사현장 사진: 인문학자 박상문 제공
 
윌슨의 민족자결주의 이후 2차세계대전 전후로 여러 나라들이 식민지배를 벗어나 정부를 수립하고 독립국가로 나타난 이면에는 이렇듯 무시와 배제 차별을 겪었으며 설상가상 부역자들이 동원돼 국토자원이 빨대로 빨려 수탈당하고 삶의 터전이 뿌리 뽑힌 전력이 있다. 혹자들은 막상 자신은 잊고 외래의 이념과 사상 종교적 헛개비에 홀려 외세에 의해 조작된 이간질 (pretext)에 넘어가 적대시한다. 그래서 억견이 나오는 원인과 우리민족이 겪은 비극의 본질을 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상설선생 유허지 ㅡ헤이그 밀사 중에 한분으로 극동지역 독립운동의 선구자 (중앙아시아 현장사진: 인문학자 - 박상문 제공)


최재형선생 생가터ㅡ 독립운동을 했기 때문에 온가족이 불행한 처형을 당한 대표적인 가문 (중앙아시아 현장사진: 박상문 제공)

친일파가 나라와 민족을 팔아넘긴 대가로 챙긴 토지 규모가 4억 3천만 제곱미터, 서울 면적의 3분의 2 규모로 추산된다고 한다. 해방된지 70년이 넘어도 친일파 재산 가운데, 국가로 귀속된 건 0.3% 밖에 안 된다는 사실은 무엇을 말하나. 부역자들이 백년 이상을 대대손손 제약 없이 해먹고 있다는 얘기다.

"어제의 범죄를 벌하지 않는 것, 그것은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주는 것과 똑같은 어리석은 짓이다. 프랑스 공화국은 관용으로 건설되지 않는다." 나치 부역자에 대한 알베르 카뮈의 정언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밝혀질까 두려운 그들과 그 후손들은 재산과 생사가 걸린문제로 '까뮈'가 몹시 두려운 것이다. 그래서 저들은 자칭 보수라는 그럴듯한 허울을 뒤집어쓰고 지금도 3.1 운동의 대한민국법통을 부정하며 48년 건국을 내세우는 억견을 뻔뻔하게 부려대고 있는 것이다.






(맨 아래사진) 이승만 저: “일본, 그 가면의 실체” Pg. 413. (Japan Inside Out) 번역서, (2007). 발행: 사단법인 대한언론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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