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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윤정희...치매로 프랑스에 홀로 방치는 낭설

청원 내용...윤 씨의 사정 자세히 담겨있어 청원인이 누구인지도 관심

2021-02-06

영화배우 윤정희...치매로 프랑스에 홀로 방치설은 억견 낭설 주장나와
-청원 내용에는 윤 씨의 사정이 자세히 담겨있어...청원인이 누구인지도 관심

Feb 06, 2012

원로 국민영화배우 윤정희...치매로 프랑스에 홀로 방치돼 있다라는 한국발 기사가 큰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외부와 단절된 채 하루하루 쓰러져가는 영화배우 윤정희를 구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다. 그러나 이는 억견 낭설 유언비어 일뿐이라고 가족측이 반박에 나섰다.


7일자 한국일보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투병 중인 배우 윤정희가 프랑스에서 방치돼 외롭게 살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남편 백건우 측이 강하게 반박했다."라면서,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7일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당사 아티스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그분의 딸인 백진희에 대해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해당 내용은 거짓이며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밝혔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가족측의 반박 해명에 따르면 "2019년 5월 1일 윤정희가 파리로 돌아가며 시작된 분쟁은 2020년 11월 파리고등법원의 최종 판결과 함께 항소인의 패소로 마무리됐다"며 "백건우와 윤정희는 평생을 함께 연주 여행을 다녔지만 몇 년 전부터 윤정희의 건강이 빠르게 악화되며 길게는 수십 시간에 다다르는 먼 여행길에 동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그러면서 "가족과 가까이서 친밀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인 백진희의 아파트 바로 옆집에서 백건우 가족과 법원에서 지정한 간병인의 따뜻한 돌봄 아래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게시글에 언급된 제한된 전화 및 방문 약속은 모두 법원의 판결 아래 결정된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원 내용에는 윤 씨의 사정이 자세히 담겨있어 과연 그 청원인이 누구일까에도 관심을 모으고있다"고 UPI뉴스 통신은 비중있게 보도했다.

여하튼, 윤정희씨의 해외에서의 홀로 투병설의 억견 낭설의 진위와 관계없이 정부는 해외 각국의 총영사관 등을 통해서 해외에 나가있는 재외국민들의 최소한의 안전과 보건을 위한 현지 연락망 시스템 확대도 고려해 볼 시점이다.

▶이하, 백건우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공연기획사 빈체로입니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당사 아티스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 님(이하 존칭 생략)과 그분의 딸인 백진희에 대해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거짓이며 근거 없는 주장입니다. 2019년 5월 1일 윤정희(본명 손미자)가 파리로 돌아가며 시작된 분쟁은 2020년 11월 파리고등법원의 최종 판결과 함께 항소인의 패소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백건우와 윤정희는 평생을 함께 연주 여행을 다녔지만 몇 년 전부터 윤정희의 건강이 빠르게 악화되며 길게는 수십 시간에 다다르는 먼 여행길에 동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족과 멀리 떨어져 생활해야 하는 요양병원보다는 가족과 가까이서 친밀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인 백진희의 아파트 바로 옆집에서 백건우 가족과 법원에서 지정한 간병인의 따뜻한 돌봄 아래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게시글의 내용과는 달리 주기적인 의사의 왕진 및 치료와 함께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으며, 게시글에 언급된 제한된 전화 및 방문 약속은 모두 법원의 판결 아래 결정된 내용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현재 윤정희는 안락하고 안정된 생활이 필요합니다. 공인이라는 이유 하나로 개인사가 낱낱이 공개되는 상황은 원치 않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바탕으로 작성된 악의적인 게시글의 무분별한 유포 및 루머 재생산, 추측성 보도 등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가족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를 더 이상 삼가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더 이상의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티스트 및 아티스트 가족 모두의 보호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참고 기사:

윤정희 최무룡 주연
“어디로 가야하나”(1972).
제작 총지휘: 정광석 Ronald K. Chung 鄭光石

영화 “시” (2010).
감독: 이창동
주연: 윤정희
“시가 죽어가는 시대에 '시'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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