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 어머님의 노인대학 한글편지!

팔순 어머님의 한글편지

“눈물이 핑!”


글 사진: 이상대 (미주 SNU 관악연대 연대장 역임/경주 고등학교 졸)



지난주에 오랜만에 한국에 다녀왔다. 어머니가 준비했다 붙이지 못한 편지를 제게 주셨다.

80평생 까막눈으로 지내시다 몇년전 부터 노인대학에 다니시며 한글을 깨우쳐서 심봉사가 눈을 떤것같은 기쁨을 누리시고 계신다.

공양미 삼백석에 임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이 정도는 아니더라도 왜 진작에 한글이라도 가르쳐 드리지 않았을까하는 회한이 든다. ‘엄마 사랑한데이!’


저자 : 이상대 (Sa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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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크로폴리스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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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cropoli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30


저자: 이상대 (아크로폴리스타임스 기고문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