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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청춘 위한 칼리지 LACC...전세계에서 몰려들어“The Dreamers’ College”...미주한인 ‘수잔 안 커디’ 여사의 모교...실용직업교육+기초순수학문의 명성 높아2019-09-21 |
[교육 LA 라성]
꿈꾸는 청춘을 위한 명문 칼리지 LACC...전세계에서 몰려들어
“The Dreamers’ College”...미주한인 ‘수잔 안 커디’ 여사의 모교...실용직업교육+기초순수학문의 명성 높아
September 21, 2019
[유정신보 = LA] 취재부
-한인재학생과 졸업생 최다 배출한 LA명문 칼리지
-도산 선생의 따님 수잔 안 여사의 모교
-실용, 순수학문 학제간 성취율 전미 최고등급의 시립대
-글로벌시대 제2도약기...새 교실 짓고 증축 리모델링 공사 박차
-$1천만불 이상의 장학기금 기부단체 수두룩
-간호학, 치과기공학, 영화 영상학, 연극 무대학, 영문학, 철학, 심리학 인기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 지정구에서 불과 5분거리에 LACC (Los Angeles City College)자리하고 있다. 혼잡한 “범퍼 투 범퍼” 트래픽을 감안하면, 실상은 차로 가나 자전거로 가나 그냥 걸어가나 거의 도착 시간에는 별 차이가 없다. 라성 한인타운에서 교통이 편리하고 가까운곳에 명문 칼리지가 존재해 오고 있음은 동포들에게 큰 행운이다. ESL 영어 기초과정 (영어가 제2외국어)을 다니기 위해 수십년간 모래알 처럼 많은 한인들과 한국 유학생들이 LACC에 등록했고 졸업했다. 나름대로 각자에 알맞는 미래를 이곳에서 배우고 고민해보면서 꿈을 꾸었을 것이다.
LACC (Los Angeles City College)
LACC의 올해 2019년 모토는 “꿈꾸는 자의 칼리지”이다. 미주한인명사로는 ‘수잔 안 커디’(Susan Ahn Cuddy)여사가 LACC를 졸업한 대표적 인물로 존경을 받고 있으며 LACC 칼리지에서도 특별히 기념하고있다. 아시다시피, 수잔 안 여사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따님으로 제2차세계대전시 해군 정보국 장교로 복무했다. 일본군의 극비 암호를 해독하는 전문가로서 태평양 전쟁에서 일제와 싸워 연합군의 승리로 이끈 영웅이다.
도산 선생의 딸 수잔 안 여사
LACC는 로컬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학생들이 몰려오고있다. 성공적인 4년제 편입 대학으로 전미 랭킹1위의 자부심이 높은 산타모니카 칼리지(SMC)와 성취율을 비교해도 실상은 별 차이가 없다. 왜냐하면 학생들은 학과목에 따라서 (목표한 대학들이 요구하는 필수이수학과 등록을 해야 함으로) 적어도 2곳 이상의 커뮤니티 칼리지를 동시에 다니면서 학점을 따기 때문이기도하다. 교수진의 면면은 모두 출중한 엘리트들이다.
Student Center
LACC는 미술학과 인문학 강의실로 쓰던 “Da Vinci Hall” (다빈치 홀)을 대대적으로 최신식 리모델링 공사를 2018년 가을학기부터 시작해 현재까지도 진행하고있다. 새로 지은 건물과 이미 리모델링이 완료된 모든 강의실은 랩탑 컴퓨터 그리고 최첨단 프리젠테이션 장비를 갖추고 있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전자식 잠금장치를 견고한 방화문에 설치했다.
LACC는 실용적인 직업교육과 4년제 대학 편입을 위한 필수 이수과목들을 제공해 오고 있으며 학생들의 만족도가 최상이며, 특히 한인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모교에 자긍심을 갖고있다. 이 학교 졸업생들이 전하는 에피소드 한가지는 한인학생들 끼리는 한가지 전통이 있다고한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애국애족심을 발휘해서 끌어주고 밀어주는 협조 미덕이 있다고 말한다. 뭐냐고 기자가 물으니 “족보” 란다. 왜 족보인가하니, 선배들이 각 학과별 각종 시험문제들을 분석해서 모범답안을 플이해 놓은 복사물을 후배들에게 전해 주고 예상출제문제와 방향을 제시하는 컨설팅도 해주는 전통이 있다고한다. 그러한 전통의 미덕으로 한인들은 타민족 학생들에 비해서 덜 외롭다고 전했다.
치과기공학 팜플릿 안내서
실용직업학과는 간호학, 치과기공학, 영화 영상학 등이 인기가 꽤나 높다. 미리미리 필수 이수과목 등 등록을 준비하지 않으면 한 두 시메스터 학기를 기다려야 한다고도 했다. 간호학과 (RN- Registered Nurses)는 정규 2년제 프로그램이며, 기초 생물학, 해부학, 실습 등 이수 과목이 많아서 본인의 의지와 흥미가 맞는지 이 분야 선배들의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치과기공학은 시메스터 이수학점 77.5 서티피케이트 과정과 44학점짜리 2가지 과정이 있다고 한다. 치과기공학은 LACC가 전미 탑1위 라고 한다. 자격시험에서 재학중에 95%이상 합격률을 보였다. 졸업생들의 연 평균 수입은 $7만불이며, 독립해서 기공소를 운영시 평균 수입 $100,000 십만불의 고소득자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외 치의학 관련 기구에서 다양한 장학금을 제공한다.
LACC는 로컬 LA시정부와 캘리포니아주의 주민들의 세금으로 설립 운영되는 교육기관이지만 미국의 대기업들과 은행권 그리고 개인 이름의 법인체등지에서도 장학금을 기증해 오고있다. 대표적으로 “허브 알퍼트 파운데이션”(Herb Alpert Foundation)은 단독 법인체로서 $10,000,000 천만불을 기부했다. 그리고 은행권인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Foundation), 그리고 JP Morgan 등지에서 거액을 기부했다. $1만불 이상 기부한 수많은 인사들 중 동양계 (한인으로) 보이는 Hong씨 성과 Lee씨 성의 이름이 기부자 명단에 보인다.
모쪼록 미국 라성시의 주민들을 위한 열린 교육기관 LACC가 질적 양적 규모를 확장해 나가는 모습은 참으로 보기좋다. Los Angeles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 영속하기를 바란다.
꿈꾸는 청춘을 위한 명문 칼리지 LACC...전세계에서 몰려들어
“The Dreamers’ College”...미주한인 ‘수잔 안 커디’ 여사의 모교...실용직업교육+기초순수학문의 명성 높아
September 21, 2019
[유정신보 = LA] 취재부
-한인재학생과 졸업생 최다 배출한 LA명문 칼리지
-도산 선생의 따님 수잔 안 여사의 모교
-실용, 순수학문 학제간 성취율 전미 최고등급의 시립대
-글로벌시대 제2도약기...새 교실 짓고 증축 리모델링 공사 박차
-$1천만불 이상의 장학기금 기부단체 수두룩
-간호학, 치과기공학, 영화 영상학, 연극 무대학, 영문학, 철학, 심리학 인기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 지정구에서 불과 5분거리에 LACC (Los Angeles City College)자리하고 있다. 혼잡한 “범퍼 투 범퍼” 트래픽을 감안하면, 실상은 차로 가나 자전거로 가나 그냥 걸어가나 거의 도착 시간에는 별 차이가 없다. 라성 한인타운에서 교통이 편리하고 가까운곳에 명문 칼리지가 존재해 오고 있음은 동포들에게 큰 행운이다. ESL 영어 기초과정 (영어가 제2외국어)을 다니기 위해 수십년간 모래알 처럼 많은 한인들과 한국 유학생들이 LACC에 등록했고 졸업했다. 나름대로 각자에 알맞는 미래를 이곳에서 배우고 고민해보면서 꿈을 꾸었을 것이다.
LACC (Los Angeles City College)
LACC의 올해 2019년 모토는 “꿈꾸는 자의 칼리지”이다. 미주한인명사로는 ‘수잔 안 커디’(Susan Ahn Cuddy)여사가 LACC를 졸업한 대표적 인물로 존경을 받고 있으며 LACC 칼리지에서도 특별히 기념하고있다. 아시다시피, 수잔 안 여사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따님으로 제2차세계대전시 해군 정보국 장교로 복무했다. 일본군의 극비 암호를 해독하는 전문가로서 태평양 전쟁에서 일제와 싸워 연합군의 승리로 이끈 영웅이다.
도산 선생의 딸 수잔 안 여사
LACC는 로컬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학생들이 몰려오고있다. 성공적인 4년제 편입 대학으로 전미 랭킹1위의 자부심이 높은 산타모니카 칼리지(SMC)와 성취율을 비교해도 실상은 별 차이가 없다. 왜냐하면 학생들은 학과목에 따라서 (목표한 대학들이 요구하는 필수이수학과 등록을 해야 함으로) 적어도 2곳 이상의 커뮤니티 칼리지를 동시에 다니면서 학점을 따기 때문이기도하다. 교수진의 면면은 모두 출중한 엘리트들이다.
Student Center
LACC는 미술학과 인문학 강의실로 쓰던 “Da Vinci Hall” (다빈치 홀)을 대대적으로 최신식 리모델링 공사를 2018년 가을학기부터 시작해 현재까지도 진행하고있다. 새로 지은 건물과 이미 리모델링이 완료된 모든 강의실은 랩탑 컴퓨터 그리고 최첨단 프리젠테이션 장비를 갖추고 있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전자식 잠금장치를 견고한 방화문에 설치했다.
LACC는 실용적인 직업교육과 4년제 대학 편입을 위한 필수 이수과목들을 제공해 오고 있으며 학생들의 만족도가 최상이며, 특히 한인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모교에 자긍심을 갖고있다. 이 학교 졸업생들이 전하는 에피소드 한가지는 한인학생들 끼리는 한가지 전통이 있다고한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애국애족심을 발휘해서 끌어주고 밀어주는 협조 미덕이 있다고 말한다. 뭐냐고 기자가 물으니 “족보” 란다. 왜 족보인가하니, 선배들이 각 학과별 각종 시험문제들을 분석해서 모범답안을 플이해 놓은 복사물을 후배들에게 전해 주고 예상출제문제와 방향을 제시하는 컨설팅도 해주는 전통이 있다고한다. 그러한 전통의 미덕으로 한인들은 타민족 학생들에 비해서 덜 외롭다고 전했다.
치과기공학 팜플릿 안내서
실용직업학과는 간호학, 치과기공학, 영화 영상학 등이 인기가 꽤나 높다. 미리미리 필수 이수과목 등 등록을 준비하지 않으면 한 두 시메스터 학기를 기다려야 한다고도 했다. 간호학과 (RN- Registered Nurses)는 정규 2년제 프로그램이며, 기초 생물학, 해부학, 실습 등 이수 과목이 많아서 본인의 의지와 흥미가 맞는지 이 분야 선배들의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치과기공학은 시메스터 이수학점 77.5 서티피케이트 과정과 44학점짜리 2가지 과정이 있다고 한다. 치과기공학은 LACC가 전미 탑1위 라고 한다. 자격시험에서 재학중에 95%이상 합격률을 보였다. 졸업생들의 연 평균 수입은 $7만불이며, 독립해서 기공소를 운영시 평균 수입 $100,000 십만불의 고소득자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외 치의학 관련 기구에서 다양한 장학금을 제공한다.
LACC는 로컬 LA시정부와 캘리포니아주의 주민들의 세금으로 설립 운영되는 교육기관이지만 미국의 대기업들과 은행권 그리고 개인 이름의 법인체등지에서도 장학금을 기증해 오고있다. 대표적으로 “허브 알퍼트 파운데이션”(Herb Alpert Foundation)은 단독 법인체로서 $10,000,000 천만불을 기부했다. 그리고 은행권인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Foundation), 그리고 JP Morgan 등지에서 거액을 기부했다. $1만불 이상 기부한 수많은 인사들 중 동양계 (한인으로) 보이는 Hong씨 성과 Lee씨 성의 이름이 기부자 명단에 보인다.
모쪼록 미국 라성시의 주민들을 위한 열린 교육기관 LACC가 질적 양적 규모를 확장해 나가는 모습은 참으로 보기좋다. Los Angeles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 영속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