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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직면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오리엔탈리즘

사재기로 쌈박질하는 미국...80년 5.18 서로 나누어 극복한 한국

2020-03-17

[오피니언]
미국이 직면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오리엔탈리즘

-COVID-19 확산, 미국 전역에서 총기구매 급증
-뉴욕 등 대도시, 아시안계 대상으로 증오범죄 증가하는 추세
-사재기로 쌈박질하는 미국...80년 5.18 서로돕고 나누어 극복한 민주시민의 한국
-미 의회 청문회, 한국의 빠르고 정확한 대량검사 테스트 플렛폼 수용할터
-오리엔탈리즘의 맨얼굴
-미국 국가비상사태 선포...”미국이 가장 위험 국가”

Mar 17, 2020
문학산 (inchon7080@gmail.com)

1. 우울한 미국...COVID-19 확산, 미국 전역에서 총기구매 급증

코로나바이러스가 미국 본토에서 점차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뉴욕 지하철역에서는 난데없이 한인 여성이 한 미국인 부랑자로부터 얼굴을 주먹으로 두들겨 맞고 침을 뱉어내며 욕지거리 해대는 모욕을 당했다. 또다른 보도에는 어느 중국계 시민도 폭력 피해를 당했다한다. 아시안을 폄하하고 모욕하는 사례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미국에 거주하는 아시안계와 우리 한인동포들 누구라도 어느날 갑자기 린치를 당해 개죽엄이 될 수 있다는게 아닌가 말이다.

사태가 이러한데, 설상가상으로 어제 트럼프 대통령은 발언에서 “‘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말을 했다는 전언이다. 대국을 이끄는 최고 리더로서 말 실수가 아닌 한참 부족한 인식을 드러낸 발언이다. 미국인들은 어제 보도 된 신뢰도 설문조사에서 CDC(연방 질병통제 센터)는 75%, 트럼프 리더십에는 42% 낮은 신뢰를 보였다.

현재 미국 전역의 총포상에는 호신용 총기를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줄을 길게 선체 대기하는 상황임을 보도를 통해서 접하셨으리라. 미국은 독립성과 개인주의가 발달한 문화로 자의식과 이기심이 높다보니 어려울때 나 보다 타인과 이웃을 우선하는 이타심과 미덕이 약하다는 진단이 가능하다하겠다.

미국의 “더 힐”(The Hill)은 3월 16일 “코로나바이러스가 미국을 움켜 쥐면서 전국적으로 총기 판매가 급증했다”라는 기사 헤드라인을 뽑았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 Times)는 월요일 미국인들은 정부의 행정명령 지침대로 사회 전체가 문을 닫았지만 앞으로 몇달 안에 다가올 일에 대해 걱정하면서 총포상에 몰려들어 긴 줄을 서서 기다린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어, 캘리포니아주, 뉴욕주, 워싱턴주, 같이 지금까지 바이러스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주에서의 총기판매가 특히 증가하고있다. 이는 총기를 구매한 소유자들은 사회의 불안정한 상태에 대해 걱정하면서 난생 처음으로 사려는 구매자와 국가비상사태 동안 정부가 총 구매를 제한 할 것이라는 전망에 불안한 (총기를 구매한 이력이 있는) 이전 총기 소유자를 모두 포함한다고 밝혔다.

역사적 분석에 있어서 원래 미국은 태생부터 약탈 식민지 자본구축을 위해 구라파 사람들이 황금어장 제2의 아시아를 찾다가 북미 대륙을 발견 이주해서 건국한 나라다 보니 언제든 인간 본성의 원초적 야만과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본 버클리 대학 역사학자 힉스의 주장이 회상된다.

영문학자이자 비교문화 학문의 석학인 에드워드 사이드 교수는 팔레스타인 출신으로 서구의 고질적으로 화석화 된 아주 못된 타문화권에 대한 오만한 편협성과 몰이해(전혀 알지 못하거나 해석하지 못함)를 “ 서구인들의 왜곡된 시각의 *“오리엔탈리즘”으로 규정하고 인식의 변화를 촉구한바있다. (주. 하단 보충설명 보시오)

브루스 커밍스 교수의 명저 “한국 현대사”에는 북한에 대한 미덕 한가지를 소개했다. 북에 어느해 홍수가 닥쳐 벼농사가 망치고, 불어난 물에 가축이며 사람이며 할 것없이 떠내려 갈때, 피붙이 내 자식 보다 이웃집 자식을 먼저 구했다는 미덕은 아주 평범한 사례라고 기록했다.


석학 에드워드 사이드의 저서 “Orientalism” 표지
( '오리엔탈리즘'은 '서양에서 본 동방 문화'라는 초기의 뜻에서 벗어나 동양에 대한 서양의 편견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다)

2. 사재기로 쌈박질하는 미국과 캐나다... 80년 5.18 서로 돕고 나누어 극복해낸 한국인의 DNA

미국인들이 (인종을 불문하고)마트로 몰려다니며 휴지를 사재기 해대고, 서로 자기가 먼저 찍었다고 쌈박질 해대는 현장 보도에 헛웃음이 절로 나온다. 페이스북의 팔고사고 소셜미디어에는 동부의 어느 네티즌들은 휴지 한개에 $200불에 팔겠다고 사진과 가격을 제시하며 하단에 “죠크, 농담이다”라면서 위대한 미국의 메마른 세태를 역설적으로 탄식했다. 다른 네티즌은 손 뜨게질 한 마스크를 무료로 내놓으면서 “급하면 때에 따라서 화장지 대용으로 사용하고 이걸 또 빨아서 마스크로 사용할 수 있다”라 면서 씁쓸한 조크를 날렸다.

전염병 확산으로 정부기능 마비되면 94년 LA폭동 정도는 새발에 피 일수도 있다는 얘기들이 나온다. 작금에 는 전미 총기협회(National Rifle Association)신념인 미국 ‘수정헌법 제2조’의 “잘 규율된 민병대는 자유로운 주 (State)의 안보에 필수적이므로, 무기를 소장하고 휴대하는 인민의 권리는 침해될 수 없다” 라는 적극적인 자기방어와 시민의 권리 주장이 더욱 광범위하게 설득력을 얻고 실제로 시민들이 저마다 구매에 나서고있어 염려가크다. 수틀리면 대량총격사건이 빈번한 현실에서 기하급수로 발생 할 가능성은 더 커질 수 밖에는 없기에 염려가 앞선다.

미국은 불가에서 말하는 ‘유정’ (마음이 살아있는 대중)의 시민사회 구축과 이해와 나눔 상생의 인식 공고화가 시급하다. 나보다 남과 이웃을 먼저 배려하고, 콩한쪽도 나눠먹는 정의 세계...미국의 치유 해법이다. 은퇴한 어느 노 기자는 “80년 5.18광주 봉쇄와 그 학살의 시기 그때에도 지니고 있는것을 나누었다, 사재기를 하지 않는 한국인의 DNA가 스스로 자랑스럽다”고 썼다.


3. 증오범죄 증가하는 추세...미국의 그림자

1992년 로스앤젤레스 폭동에서 아시다시피 LA코리아타운은 불바다가 되고 수많은 한인 상점과 비지니스는 약탈과 화마에 재산을 잃고, 동포사회 안전을 돕기위해 한밤중 집을 나선 꿈많은 대학생은 총을 맞고 희생됐다.
LA의 어느 신문사는 군필 기자들이 M-16 소총을 구해와서 편집국을 지켜냈다. 코리아타운의 몇몇 한인마켓과 미니마트 업주와 직원들이 총을들고 경비를 섰고, 동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바리케이드를 치고 미쳐 날뛰는 가난에 쪄든 폭도들의 공격을 겨우 지켜낸 곳도 더러 있었다. 하지만 미국의 주류 현지 언론들은 왜곡된 기사와 보도로 불난데 부채질을 해대었다. 경제적 사회적 갈등 문제가 아닌 한인과 흑인 커뮤니티 간의 인종간 문제로 억지로 비틀어서 억견 기사를 마구 쏟아냈다. 폭동의 원인은 결코 인종과 커뮤니티간의 갈등이 아니라 사실 가진자와 못가진자의 갭인 경제적인 문제가 본질이다. 사실 상점 절도와 방화에 나선 부류는 흑인들 보다는 사회적으로 눌리고 가난하고 경제적으로 고통을 받던 라티노들이 많았다. 이는 사회적 계층간의 점점 벌어지고 있는 차이로 인한 억눌린 분노가 경기침체 와중에 폭발한것이라는 사회학자들의 풀이가 타당하게 받아들여지고있다. LA폭동의 사례를 회상한것은, 과연 앞으로 점점 심각해지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대한 미국정부의 책임, 언론의 사명, 인간본성은 어떤 흐름으로 맴돌다 역사에 기록을 남길지에 대한 보통 소시민의 염려인것이다.

과연 미국에서 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미국정부가 8주로 잡은 초기 진압이 실패하여 장기화 될 때, 지옥문이 열리는것은 아닌가 싶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부의 긴급 구제 지원금을 풀어서 사태가 진정 될때까지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이라는데, 언제까지 가능한지도 누구도 예측불허한 상황이다. 대낮에도 도둑과 강도 소매치기들이 들끓고 매시간 마다 여성들이 납치되어 어디론가 사라지는, 가난에 찌들고 물가는 높아 견디다 못해 가족을 데리고 미국으로 정처없이 길을 떠나는 여는 비참하기 이를데없는 여느 남미 국가들처럼은 안되리라는 보장은 있겠는가, 없겠는가.

필자는 미국에 교환교수로 와서 최근 귀국한 모 공과대학 교수님 사연을 메신저 대화에서 들었다. 교수님은 미국서 의사로 근무하는 아들이 요즘 사회적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전했다면서, “아들이 말하길, 병원에서 야간 근무하러 나갈 때는 위험을 느껴 하는 수 없이 호신용으로 총기를 구입했다라면서, 자칫 서부개척시대 처럼 습격, 약탈, 방어, 등이 순환되는 혼돈으로 번질 것 같은 슬픔이 인다... 미합중국 최강대국이 내부적으로는 매우 취약한 사회임을 드러낸 계기로 보아지며, 취약성을 노출한 채 허둥대는 미국을 이번 기회에 완벽하게 나락으로 몰아넣을까 걱정입니다. 물론 다른 나라들 보다는 좀 나을 지 모르지만요.”라며 맏아들을 미국에 남겨둔 아버지의 걱정을 엿보았다.


4. 미국 언론, 한국식 검사와 대처 방식을 배워야할 모범 사례로 대서특필...미의회 청문회, 한국의 빠르고 정확한 대량검사 테스트 플렛폼 수용할터

지금 전세계는 아주 효과적인 한국식 빨리빨리 드라이브 스루 대량검사 방식과, 빠르고 정확한 바이러스 검사 시약뿐만 아니라 한국의 도움과 가르침 그리고 혜안을 얻고자 몰려들고있다.

MBC방송은 17일, “코로나19 검사와 관련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식 드라이브 스루 검사 방식을 어제 도입하겠다고 말했는데, 미국 언론들도 한국식 검사와 대처 방식을 배워야할 모범 사례라는 보도를 쏟아냈다”고 보도했다.

며칠전 미국의회 코로나바이러스 청문회가 화재가 됐다. 한국일보의 왜곡 기사가 큰 문제가 됐다. 진실은 다음과 같다. (주. 청문회 대화 지문 번역의 인용구는 미국의 ‘미시USA’독자 회원이 공개한 번역문을 참고 각색했다)

미의회 청문회, 쿠퍼의원(민주당)질의에서 “LabCorp이나 Quest라는 진단시약회사가 좋은회사이긴 하죠, 하지만 가용검사 숫자로 봤을땐 한국에 여전히 뒤쳐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부분을 어떻게 따라잡죠?”

CDC 레드필드 국장은 “만약 우리가 한국식 플랫폼에서 진단검사를 개발한다면, 현재 미국 실험실에서 할 수 있는 검사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진단기기가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현재 민간부문이나 다른 부문에서 이러한 검사를 한국이 하고있는 방식인 ‘대량검사방식’(high throughput)으로 전환하려는 겁니다. 이러한 대량검사방식이 미국에서 승인되어 여러 민간부문실험실에서 이루어져야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위에 인용 소개한 미 의회 청문회 발언은 이제는 미국 위정자들도 한국의 빠르고 정확한 대량검사 테스트 방식 도입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다다랐다는 방증을 보여준다.

지난 한국일보의 왜곡된 보도와는 다르게, 그린 (Mr. Green)테네시의원은 오히려 질의를 통해서 한국제 시약 제품과 방식이 합당한지 전문가의 올바른 답변을 유도하는 질문을 다음과 같이 던진것이다.

그린의원: 감사합니다, 레드필드 본부장님. 어제 제가 CDC 관계자 그리고 국립보건원 NIH 관계자와 통화해봤는데, 그들은 한국이 IGG, IGM이 아니라 IG(단일면역글로블린)기반으로 테스팅했다고 합니다. 단일면역글로블린과 미국이 사용하는 복수면역글로블린 시험의 차이를 설명해주시고 ‘왜’ 미국식 시험이 더 우수한지 설명해 주시기바랍니다.

답변은 테스트 플렛폼이 미국식 방식과 한국식 방식이 다르나, 어느것이 더 우수하다라는 말은 없었고(사과와 오랜지의 우열 비교 대상이 아닌) 검사 플랫폼 형식이 다르다는 점을 설명한 전문가의 풀이가 나온다.

이어, 전문가 답변은 “미국 CDC가 개발해서 현재 검토중인 2개의 혈청학적검사를 통해 우리가 알고자하는 사실들, 즉 발병범위, 발병자수 뭐 이런 것들을 밝히고자 함입니다.” 즉 다시말해 지엽적인 측면의 발병범위, 발병자수 등 관련 통계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미국은 ‘복수면역글로블린 시험’방식(IGG, IGM)을 선호한 것이지, 한국의 ‘단일면역글로빈’(IG)방식 검사가 정확하지 않다는 의미는 전혀 아닌것이 사실이고, 한국일보의 왜곡 오보대로 한국제가 검사 정확도가 떨어져서 FDA 의 허가 승인이 불발됐다는 발언은 어디에도 전혀 없었다.

(“...apples to apples...”) 즉, 워싱턴 사과가 더 좋으냐 ; 대구 능금이 더 좋으냐 하는 형태적 질의가 아니라 본질적으로 한국제가 정확한가 (미국제품과 마찬가지로) 질의 한 것이고, 전문가 레드필드 박사는 한국제품과 시험 방식 역시도 정확할것으로 판단한다(실제로 아직은 직접 본인이 시험 해 본것은 아님으로)라고 답변했다.

Mr. Hice: Okay, I just want to know if we’re talking apples to apples, or something else. So far as you know, the South Korean tests are accurate as well?
— 하이스 의원: 오케이 제가 알고싶은것은, 이런저런 비교를 논하자는게 아니라, 당신이 지금까지 한국 사례를 지켜본바, 어떻습니까, 한국 시험키트도 정확한 거 맞나요?

Dr. Redfield: I would assume. I can only comment that our tests are accurate.
— 레드필드 본부장: (한국제 검사시험 키트 도) 정확하다고 판단합니다. 단지, 우리의 미국산 시험키트는 정확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바라건데 우리 미국도 ...대량검사방식 (high throughput: 한국이 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려는 겁니다. 이러한 대량검사방식이 미국에서 승인되어 여러 민간부문실험실에서 이루어질 거라는 겁니다.”(CDC 레드필드 국장)

따라서 질의응답 흐름은 이 시점에서 미국은 빠른 검진이 가능케하는 한국제품과 한국의 플렛폼 도입의 필요성에 대한 점이 미의회 청문회장에서 부각된 사실이 진실인것이다.

코로나19 미의회 청문회의 보도영상을 유튜브로 접한 미국의 방송매체 (BigHitTV)전문가는 다음과 같이 한국제 바이러스 검사시약의 우수한 정확성에 대해서 댓글을 남겼다. 이는 한국의 보건복지부의 공지를 재확인 해 주고있다.

“의회 청문회에서 비전문가인 그린 의원이 질의에서 언급한 실패한 키트 (항체 테스트)는 한국에서 사용되는 RT-PCR키트 (실시간 ‘유전자’ 증폭 테스트, PCR 방법, WHO 세계보건기구의 표준) 와는 완전히 다른것 입니다. 언급된 실패한 키트는 한국에서도 승인되지 않았으며 ‘유전자’가 아닌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항체를 테스트하기 때문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 적용해 사용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 FDA는 여전히 항체 테스트가 정확한것이고, WHO 표준은 따르지 않겠다는 입장인데 이는 사실 이익을 얻기 위한 복안으로 보여 집니다. 한국의 ‘유전자’검사는 훨씬 더 정확하고 (99 % 정확도) 한국은 따라서 이 검사를 사용하고 있지만 사실 테네시주의 그린 의원이 잘못 알고서 언급한 항체 테스트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 FDA에서도 승인되지 않은 검사방식인 것입니다.”

BigHitTV • “The kit ( antibodies testing ) that failed is totally different the one being used ( gene testing , PCR method , WHO standards ) in Korea . The failed kit is not approved even in Korea and not going to be used because they test antibodies that mutate , not genes . But FDA still believes testing antibodies is acurate and not follow WHO standards ( to get profits ) . Genetic testing is much more accurate ( 99 % ) and Korea is using it , not the one that isn ' t approved even in Korea and FDA tested.”






5. ‘오리엔탈리즘’의 생얼을 보인 어떤 나라들

17일, 미 뉴욕타임스(NYT)와 CNN방송에 따르면 지난 주말 닐 퍼거슨 교수 주도로 작성된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연구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미국인 220만명이 사망할 수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 초안이 백악관에 전달되어, 이를 보고 놀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급히 외식과 쇼핑, 10인 이상의 모임 등을 피하라는 가이드라인을 채택해 발표한 사유를 밝혔다.

이쯤이면 사망자가 천단위로 급증하는 이탈리아를 포함해서 역설적으로 석학 에드워드 사이드가 일찌기 표명한 어디가 실제로 ‘오리엔탈리즘’에 해당하는 나라인지가 서서히 실체가 밝혀지는 중이다.

단군 할아버지의 말씀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라!” 실천하는 우리모두 스스로 자랑스럽지 아니한가! “전세계 러브콜"..'코로나19 검사시약' 8개 제품이 수출길 열렸다는 소식이다. 빠르고 정확하며 대량검사가 가능한 한국산 검사시약이 전세계에서 칭찬일색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시약들이 정부로부터 대거 수출 허가를 받았다. 곧 한국산 진단시약이 세계 각국 방역에 큰 역할을 하게된다.

김구 선생님의 “내가 원하는 나라!”기억 하실줄안다.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오스카상 4개부문 석권 쾌거로 우리모두 기뻐하던 때가 바로 어제이고 꿈같다. 백범(白凡)김구 선생님의 “내가 원하는 우리 나라” 를 인용하며 잡문을 마친다. “우리 민족이 주연배우로 세계의 무대에 등장할 날이 눈앞에 보이지 아니하는가. 이 일을 하기 위하여 우리가 할 일은 사상의 자유를 확보하는 정치양식의 건립과 국민교육의 완비다” [1947. 백범 김구]

-끝-
*참고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
초기 오리엔탈리즘의 변질 에드워드 사이드가 주장한 오리엔탈리즘은 서양인들이 동양을 볼 때에 선입견을 가지고 본다는 것으로, 동양을 지배하고 재구성하며 억압하기 위한 서양의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동양이 서양인의 정체성을 확립해 주는 대상으로, 열등한 동양이 존재하기에 우월한 서양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서양인들은 동양인들이 열등하며 무능하고 게으르다고 생각하며, 자신들보다 두뇌나 신체 면에서 열등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많은 문화가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한꺼번에 동양이란 단어로 포함시킨다고 주장했다. 에드워드 사이드는 이와 관련해서 1978년 《오리엔탈리즘》이란 책을 냈다. 

 '오리엔탈리즘'은 '서양에서 본 동방 문화'라는 초기의 뜻에서 벗어나 동양에 대한 서양의 편견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다.

사이드의 생각을 몇 가지로 요약해보자면, 서양은 우월하고 동양은 열등하다라는 서양인들에 대한 믿음은 절대적이다. 두 번째는 동양은 획일적이며 게으르며 정적이기 때문에 동적인 서양이 동양에게 가르침을 주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는 서양을 주체로 두고, 동양을 교화나 서양의 삶에 맞춰 적응 시켜야하는 존재로 간주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쇠퇴하고 비참한 동양을 식민지화함으로써 동양을 구출해 내었다고 주장해 자신들의 식민지화를 정당화하였다. 실제로 유명한 철학자 마르크스는 “그들(동양인)은 스스로를 표현할 수 없다. 다른 누군가가 표현해줘야 한다."  라는 뜻을 밝혔는데, 많은 지식인들이 동양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제국주의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에는 동양에서도 서양이 바라보는 동양에 대한 시각이 존재한다. -발췌 [위키피디아]
***




•암울한 세계동향:
-스캇 모리슨 호주총리 발표: 총리는 해외에서 호주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를 확산 시키는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해 14일(2주간)자가격리 의무를 이행하도록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만일 2주간의 자가격리 행정명령에 불복할시, 누구든지 수만불에 벌금에 처해진다고 발표했다.(호주 9News)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스 주 (New South Wales) 새 법령: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전투 시기에 집회 금지령 어기고 모이다 걸리면 벌금폭탄에 철창신세 지울터(관혼상제 사적이든, 사업상이든 모임과 집회 금지)

-미국 일리노이주 J.B. 프리즈커 주지사( The governor of Illinois, J.B. Pritzker)는 해당 유흥업소들은 월요일 영업일 종료시 문을 닫을것을 명령했다.

-뉴저지주 티넥시의 시장은 (Teaneck, New Jersey)모든 주민들에게자가격리를 해줄것을 요청하고 음식이나 의약품을 얻기 위해서만 집을 나서도록 요청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 Gavin Newsom 은 오늘 15일, 세크라멘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이트클럽, 바, 맥주집 등 유흥업소들에 대해서 휴업을 명령...세계적 유행병이 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즉시 휴업 할것과 65세 이상의 시니어들은 밖에 나오지 말고 집에서 있을것을 명령
-8주 동안 50명 이상의 모든 공개행사를 열지 말고 금지토록 촉구
-식당들은 사회적 거리 확보를 위해 수용인원의 절반만 받도록 주문
-목숨이 위중한 정도가 아니라면 병원방문 자제 권고

<LA시 유흥업소 주점들 강제 휴업 조치...식당은 테이크 아웃 전용으로>
-영화관, 체육관 및 피트니스센터 영업 규제 적용
-마켓 등 식료품 점, 약국 및 푸드뱅크는 영업 지속
L.A. bars forced to close, restaurants go takeout-only

March 16, 2020
-로스앤젤레스 에릭 가세티 (Eric Corcetti) 시장은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늦추기 위해 적극적으로 식당영업을 규제한다. LA시 모든 식당들이 식당 내 식사 서비스를 중단하도록 명령했다.  음식과 유흥시설 소유주들은 영업장 시설이 언제나 다시 열릴지 걱정하며 두려워하고있다. 가세티 시장의 긴급 명령은 일요일 자정부터 3월 31일까지 적용된다.

이는 LA시 모든 바, 나이트클럽 등 유흥업소 영업을 금지하는 것이다. 식당은 배달과 “투고”(음식을 가져가는 Takeout) 테이크아웃만 허용된다. 매장내 고객을 받는 것은 금지한다.

LA시청 비디오 뉴스 컨퍼런스에서 가세티 시장이 발표 한 규제 사항에는 영화관, 체육관 및 피트니스 센터에도 영업 규제가 적용된다. 단, 마켓 등 식료품 점, 약국 및 푸드뱅크는 계속 영업을 지속한다.

가세티 시장은 이러한 조치가 공중보건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지만 스몰 비지니스 업체들에 미치는 경제적 결과에 대해서 인식을 갖고 있다. 시장은 “모든 앤젤리노 시민들이  지역사회에서 평소 자주 찾던 단골 식당 등지에 계속적으로 주문을 넣어, 테이크 아웃 또는 배달 주문을 통해서 스몰 비지니스를 지원해 주는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독려했다.

가세티 시장은 LA시 거주 세입자들이 렌트비를 내지 못해도 강제퇴거 되지 않도록 하는 일시적 정지 모라토리엄을 지시했다. 그는 상업용 부동산 세입자도 퇴거되지 않는 법적인 안전장치 마련을 위해 시 검사장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LA시장의 이 발표는 15일 일요일 오후 캘리포니아주 주지사 개빈 뉴섬 (Gov. Gavin Newsom)의 행정명령인 캘리포니아주 내의 모든 바, 나이트 클럽, 와이너리 및 맥주집 영업을 중단하라고 요청한 뒤부터 시작되었다.


<프랑스 전역 2주간 봉쇄 조치 단행...10만명의 경찰 배치 통제>
집에 붙어 있으라!

March 16, 2020
프랑스는 작금에 불거지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세계적인 전염병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서 마크롱 (Emmanuel Macron)대통령은 자국내 전지역에 2주간 봉쇄 명령을 내렸다. 시민들은 불필요한 외출이 금지된다. 대통령의 명을 시행하기 위해서 10만명의 경찰관이 배치 되며, 전국의 고정된 검문소들에서 통제와 검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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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집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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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 LA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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