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 목련 꽃 한창인 4월의 봄 한국
[유정신보] 취재부
April 27, 2022
4월의 한국 목련 꽃의 꽃잎이 제법 그늘을 지을만큼 활짝 만개했다. 박목월 시인의 “사월의 노래” 노랫말이 저절로 회상된다.
임진각 인근의 한 작은 마을에서
[사진: 유정신보 - 한국 취재부 (4.17.2022)]
사월의 노래 / 박목월
목련 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지 읽노라
구름 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목련 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러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봄이 깃든 임진각 인근 마을의 정겨움 - 유정신보 취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