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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평(黄金坪)'과 신도...조선의 개방경제 전진기지가 될것

북한과 중국의 국경선...조선령 신도가 점점 커지고, 물길이 없어지면서 붙어버려

2019-09-21

[국제 시론]

‘황금평(黄金坪)'과 신도...조선의 개방경제 전진기지가 될것

북한과 중국의 국경선...조선령 신도가 점점 커지고, 물길이 없어지면서 붙어버려

September 21, 2019

글: 천성록 (과학자/문명 천문학자/민주시민)

1950년대 조선과 중국 사이의 국경선을 획정할 때, 백두산 천지의 중간이 국경선으로 정해졌다. 그뿐만 아니라 두 나라 국경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압록강과 두만강의 국경을 어떻게 정할 것인가에 대하여 매우 특이한 결정을 하였다. 이는 조중사이의 우호를 중시했던 중국 저우언라이(周恩来) 총리의 결정이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두 국가가 강을 사이에 두고 국경을 정할 때 강의 중심을 국경으로 하게 된다. 그러나 조중 사이의 국경은 우선 강 위의 섬들을 모두 조선의 영토로 한 다음 그 섬들과 중국 사이의 중심을 국경선으로 하기로 한 것이다.

그런데 국경선 획정 후 60년 이상 지나면서 하상 변동에 따라 특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으며, 특히 중국인들이 한숨을 내쉬게 되었다.



그러면 압록강 하구의 지도를 살펴보자. 조중 사이의 국경선을 하구에서부터 상류 방향으로 올라가면 먼저 동강시(단동항)와 신도가 나타나고, 조금 더 올라가면 '황금평(黄金坪)'이라는 곳이 나타난다.

세월이 지나 상류 측으로부터 운반된 토사가 쌓이면서 강 위의 섬이 확장되어 가면서 조선령 신도가 점점 커지고, 황금평과 같은 곳은 조선과 중국 사이의 물길이 없어지면서 급기야는 조선령토가 중국령토와 붙어버리게 되었다.

앞으로 조선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해제되면 이 황금평과 신도는 조선의 개방경제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다.


저자: 천성록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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