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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38만명이 텍사스주로 이주...그네들은 지금 어디에?

미국의 인구이동과 기후변화

2021-02-23

미국의 인구이동과 기후변화

지난 1년간 38만명이 텍사스주로 이주...그네들은 지금 어디에?

Feb 23, 2021
[유정신보=LA] 취재부

이것이 비극인지 희극인지? 멀리보면 인생사 다 희극 이라지만, 미국의 각 주간의 인구이동 변화를 집계한 통계를 보면 안스러운게 현실이다.

아시다시피 텍사스주는 갑작스런 이번 겨울철 얼음 눈폭풍의 강추위에 동파로 홍수가 나거나 간헐적 정전이 계속 이어지고있다. 설상가상으로 연방정부 간섭을 배제한 민영화 전력망 경영권하에 비현실적인 전기요금폭탄 등 주민들이 공포적 페닉에 빠지며 말 그대로 사느냐죽느냐 생존의 고통을 겪고있다.

세금이 적고 기후도 그런대로 견딜만하고 일자리도 늘어나 살기 좋을 줄 예상하고 미국내 여러 주들에서는 지난 1년동안 (2019-2020) 거의 38만명(373,965)이 텍사스주로 이주 해 왔다.



반면 치솟는 주거비와 각종 생활비가 많이 들어, 꿈을 포기케하는 캘리포니아주의 전체 인구는 1년새 7만명이 줄었다(-69,532) 즉 타주로 이주 했다는 사실이다. 뉴욕주도 거의 13만명(126,355)의 인구가 감소했다. 그네들은 타주 어디로 이주했을까? 십중팔구 텍사스주 아니면 따뜻한 날씨를 찾아 플로리다주(24만명 증가)로 이주 했을 것이다.

가보니...결국 그곳은 어떤가...도루묵 됐다 아이가!

테슬라 공장이 과연 캘리포니아주를 전적으로 떠나 텍사스주로 전부 이주할 수 있을까는 이미 답이 여기에 나와있다.

미국의 우울한 자화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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