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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간의 상당한 수준의 협조에 의한 ‘다극체제’ 심화 가능성

가히 ‘신-후발 냉전’의 (neo-bipolar system) 재귀 도래의 가능성도

2022-05-02

중국과 러시아간의 상당한 수준의 협조에 의한 다극체제(multipolar system)의 심화 가능성

-가히 ‘신-후발 냉전’의 (neo-bipolar system) 재귀 도래의 가능성도

[유정신보] 편집부
May 02, 2022

국제정치학자 왈츠의 국제관계학(IR)에서 소위 ‘강대국’이라함은 “인구와 영토의 규모, 자원부존, 경제적 능력, 군사력, 정치적 안정과 능력”의 정도 비례에서(Waltz, Theory of International Politics, 131)에서 매우 탁월한 국가를 일컬는다.  국가적 권력능력이라고도 하는 이러한 특성은 경제적, 군사적, 정치적, 사회적 영향력을 세계적 규모로 행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강대국에게 보장하는 바.  국제체제에서 권력 능력의 분배는 강대국의 수를 결정하고 결과적으로 국제 체제의 극성을 결정한다고 서술 합니다.

가령, 강대국이 둘 이상이라면 시스템은 다극이 될 것이고, 그 국가들이 단 2개라면 그것은 양극성일 것이고, 단 하나의 큰 힘을 가진 국제관계 시스템은 단극성으로 간주될 것입니다.

강대국 미국과 러시아를 상대해야하는 여타 중소국의 입장에서의 관전은, 국제관계의 무정부 상태를 전재적 가설로서, 쏘련이 무너진 직후부터 미국과 세계의 국제관계상 현재 수준이 일극 단극체제(Uni-polar system)로 보는 시각, 또는 단-다극 혼합체제(uni-multipolar system)의 시각, 그리고 한국의 군장성 출신의 역사학자 한 설 교수님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견해로, 앞으로 예상되는 “중국과 러시아간의 상당한 수준의 협조에 의한” 다극체제(multipolar system)의 심화 가능성 등 여부로 국제체재의 현상 범주를 정해 볼 수 있겠습니다. 다극체제의 구체화 개연성이 높다고 보여 글 제목으로 실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간의 상당한 수준의 협조에 의한 다극체제(multipolar system)의 심화 가능성”)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사실상 미국과 러시아의 전쟁으로 치닫는 양상)이 어느 수준으로 정리될까 하는 점인데, 과거 냉전 심화 시절엔 중요대국으로서의 미국과 러시아의 국가 분석수준을 양극의 상호적대시하는 극단적 양극-시스템(bipolar system)으로 내다봤지만, 작금에는 이 양상이 재귀 해 더욱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이 됐습니다. 이 재귀적 극단이 가히 ‘신-후발-냉전’이라 칭해 볼 수도 있겠지만 이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길어 지면 오히려 ‘다극체제’가 구체화 된다는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고 볼 수 있지는 않을까요? 현재까지도, 러시아 혼자서 미국과 서유럽 연합세력들과 맞서는 상황에서, 중국이 대놓고 러시아쪽으로 끼어들기도 뻘쭘한 모양세라 뭣하겠고요. 그런측면에서, 가히 ‘신-후발 냉전’의 재귀(neo-bipolar system)로 풀이 해 볼 여지가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한국학자들이 저술한, “다극화 체제, 미국 이후의 세계”에서 요지는 자본축적의 중심축이 되려고 하는 세 지역(미국, EU, 동아시아) 사이의 경쟁, 세계체제의 양극화로 말미암은 남북 갈등 혹은 중심과 주변의 갈등, 새로운 세계화를 추구하는 다보스포럼과 세계사회포럼 정신 간의 집단적 투쟁이 이후 세계체제 개편의 동력이 되리라 예측 합니다. 그러나 보다 더 중요한것은 (남북관계 개선을 전재로한)한반도를 출발선에서 러시아와 중국, 그리고 주변 아시아 여러 나라를 관통하는 유라시아의 역사적인 동력을 통해서 재편될 신-실크로드 부활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는 학제간의 지정학적 비전이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만, 실천 여부는 아직 지정학적으로 요원한 상황입니다.

일각에서는 작금의 미국과 세계의 상대적인 대외상태는 이미, 단-다극 혼합체제(uni-multipolar)로 보기도 합니다. 물론, 한반도 전문 근-현대사 학자 부르스 커밍스 같은분은 미국을 단극체제…태양계 중심의 태양으로 (Uni-polar)가설을 세우고 그 태양계 괘도에 오르려고 국가적 총량을 다해 기를 쓰는 발전도상국으로서의 한국의 산업화 이륙(takeoff)의 성공 신화(비록 독재관료권위주의 하의 탁월한 엘리트 관료 지도 중심에 따른 것이라해도, 이를 적극 호응한 한국인들의 국민적 애환과 노력 덕분으로 성공)를 서술 한바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브루스 커밍스는 그의 명저 “한국 현대사”의 원문 제목을 “Korea’s Place In the Sun”으로 지었다고 말합니다.

어느 한 상대 국가의 미래상을 추론 해 보는것도 외교안보 그리고 경제적 교역에 있어서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하겠습니다. 러시아의 역사적인 국장 엠블럼의 상징적 이미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무게감이 느껴지는 러시아의 국장 ‘쌍독수리’와 가운데 창을 든 ‘전투 수호성인’의 모습 때문입니다.

현재 러시아 국장은 근 5세기를 걸친 러시아제국의 국장 원형을 거의 그대로 담고 있는데요, 차르국 16세기 이반4세가 처음부터 채용한 쌍머리 독수리와 국장 가운데에 그려진 성-게오로기우스(난리를 평정한 14성인중 하나)가 말을 탄 채로 용을 창으로 찔러 죽이는 형상의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의미는 쌍독수리의 머리가 동쪽과 서쪽 양쪽을 동시에 주시하는 (악의 세력으로 부터 동/서양을 모두 수호 한다는)형상은 크리스찬 문명 제국으로서의 러시아는 지구문명의 마지막 최후까지 범선(汎善)을 행하겠다는 국정철학의 비젼을 담고 있다고 풀이 합니다. 국장을 보면 여타 다른 국가들은 오로지 자국내의 인녕 수호 수준인데, 이에 대비해 러시아의 국장 엠블럼은 크리스천 제국의 리더십을 발휘해 세계를 악으로 부터 지켜내겠다는 신앙적인 불굴의 신념과 (일종의 책임의식)지구최후까지 인류구원을 위해 싸우겠다는 국가적 자긍심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으로 풀이합니다. 이미 러시아 인민들의 가장큰 희생 덕분으로 세계가 해방을 맞게 된, 지난 제2차세계대전의 결정적 승리로 확증된 전례가 있고요… 러시아의 국가기본철학과 비전이 그렇다는 얘깁니다.


성 게오르기우스(라틴어: Georgius, 영어: Saint George, 생년 미상 ~ 303년 4월 23일)는 초기 기독교의 순교자이자 14성인 가운데 한 사람이다. 제오르지오 혹은 조지라고도 한다. 기독교의 성인이며, 축일은 4월 23일이다. 게오르기우스는 농부를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파생한 라틴어이다. 회화에서는 일반적으로 칼이나 창으로 드래곤을 찌르는 백마를 탄 기사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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