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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3월5-6일)... 초목 싹 트고 겨울잠 동물들 땅위로 꿈틀

1년을 24개로 구분한 24절기 가운데 세 번째 절기

2021-03-05

경칩(3월5-6일)... 초목 싹 트고 겨울잠 동물들 땅위로 꿈틀

1년을 24개로 구분한 24절기 가운데 세 번째 절기

경칩(驚蟄)은 24절기의 하나이며, 3월의 절기이다. 날씨가 따뜻하여 각종 초목의 싹이 트고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땅위로 나오려고 꿈틀거린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생겨났다. 태양 황경이 345도가 될 때이다. 양력으로는 3월5일 부터 3월 6일 까지다.

태양의 황도 좌표계는 황도와 춘분점을 기준으로 한다.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지구의 궤도면은 천구의 적도와 23.5°만큼 기울어져 있고, 황도와 천구의 적도는 두 교점(춘분점과 추분점)에서 교차하는데, 천문학에서는 이들 중에서 춘분점을 황도의 기준점으로 사용하고 있다.

* 이 무렵 개구리들이 나와 물이 고여 있는 곳에 알을 낳는데, 이 알을 먹으면 몸을 보호한다 하여 경칩날 개구리 알을 건져 먹는다고 한다.
* 흙일을 하면 1년 내내 탈이 없다고 하여 일부러 벽을 바르기도 하였다.


고로쇠 나무

경칩은 우수와 춘분 사이에 들어 있으며, 태양의 황경(黃經)이 345°에 해당될 때이다. 음력으로는 2월 중에, 양력으로는 3월 5일경이 된다. 경칩은 글자 그대로 땅속에 들어가서 동면을 하던 동물들이 깨어나서 꿈틀거리기 시작하는 무렵이 된다.개구리들은 번식기인 봄을 맞아 물이 괸 곳에 알을 까놓는데, 그 알을 먹으면 허리아픈 데 좋을 뿐 아니라 몸을 보한다고 해서 경칩일에 개구리알을 먹는 풍속이 전해 오고 있다.
지방에 따라서는 도롱뇽알을 건져먹기도 한다. 또, 경칩에는 흙일을 하면 탈이 없다고 해서 벽을 바르거나 담을 쌓기도 한다.경칩 때 벽을 바르면 빈대가 없어진다고 해서 일부러 흙벽을 바르는 지방도 있다. 빈대가 심한 집에서는 물에 재를 타서 그릇에 담아 방 네 귀퉁이에 놓아두면 빈대가 없어진다는 속설이 전한다.
한편, 경칩날에 보리싹의 성장을 보아 그 해 농사의 풍흉을 예측할 수 있다고도 한다. 또한, 단풍나무나 고로쇠나무를 베어 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을 마시면 위장병이나 성병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약으로 먹는 지방도 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경칩(驚蟄))]

https://folkency.nfm.go.kr/kr/main

원문주소: 한국학중앙연구원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contents_id=E0002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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