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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화끈한 사랑꾼…서울전역으로 대량확산

-복잡한 우리네 사람들 사랑타령과 많이 다르네

2023-07-01

‘러브버그’ 화끈한 사랑꾼…서울전역으로 대량확산

-복잡한 우리네 사람들 사랑타령과 많이 다르네
-서울 은평구와 북한산을 중심으로 나타난 러브버그가 주변 지역으로 퍼져나간 것으로

글, 사진: 이원영(언론인/한의학박사/자연치유 연구가)

“얘네들 러브버그란 애들 성충이 되기까지
백 몇십일 지나 성충되어 삼사일 흘레붙어 지내다
흘레 후 숫놈은 바로 죽고 암놈은 알 낳고 죽는다네.
화끈하네.
복잡 미묘한 우리네 사람들 사랑타령과 많이 다르네!”





아래,
[발췌]

한국의 방송보도에 따르면 ‘러브버그’가 서울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는데

보통 암수가 쌍으로 다녀 ‘러브버그’로 불리는데 정식 이름은 파리목 털파리과 ‘붉은등우단털파리’다. 주로 중국 남부 지역이나 일본 오키나와 등지에 산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서울 은평구와 북한산을 중심으로 나타난 러브버그가 주변 지역으로 서서히 퍼져나간 것으로 본다. 일부는 날아서, 차량 또는 지하철에 붙어 이동해 멀리 퍼졌을 가능성이 있다.

러브버그가 갑자기 우리나라에서 발생하게 된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관련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러브버그는 생존력이 뛰어나 도심에서도 쉽게 번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러브버그 암컷 한 마리는 보통 300∼500개의 알을 낳는다.

러브버그 성충의 수명은 3~7일 정도다. 성충으로 사는 동안 짝짓기를 한 뒤 알을 낳고 죽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마리가 붙어 다니는 모양 때문에 많은 사람이 혐오감을 느끼지만, 러브버그가 해충은 아니다. 사람에게 직접 해를 끼치지 않고, 모기처럼 사람을 물지도 않는다. 독성도 없고 질병을 옮기지도 않는다. 오히려 러브버그의 애벌레는 나무나 낙엽을 분해해 토양에 영양분을 전달하는 등 환경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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