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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수환 추기경 미국 남가주 로스엔젤레스 강론 기록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To the Glory of God the Father

1999-08-15

<고 김수환 추기경 8.15 광복절 방미 강론 회상>
 
*김수환 추기경 미국 남가주 로스엔젤레스 강론 기록
심흥근 기자 (inchon7080@gmail.com)
1999년 8월 15일 광복절



[제12회] 남가주성령쇄신대회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To the Glory of God the Father

장소: L.A. Trade Technical College
400 W. Washington Blvd., Los Angeles, California
일시: 1999년 8월 15일 (일) 오전 8시 30분

주관: 남가주성령쇄신봉사회

늘 해외의 한인동포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보이신 김추기경님께서는 특별히 폭동의 아픔을 겪은 LA 미주동포들을 위하여 여러번 자리를 함께 하셨습니다. 새천년을 맞이하며 준비하는 전 해인 1999년 한국광복의 날이자 성모 대축일인 8월 15일 LA 한인들과 카톨릭 신자분들을 위하여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라는 주제로 특별 강론을 하시면서 세가지를 강조 하셨습니다: 1. <한겨레의 재인식>, 2. <변화의 의지>, 3. <사랑의 새로운 쇄신>으로 "갈라진 모든이가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야 함"이 그것입니다. 강론을 마치시고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김수희의 "애모"를 열창 하셨음을 기억합니다.

강론요지: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한국 천주교 신자들에겐 8월 15일은 성모님 대축일인 동시에 한국광복의 날 이기도한 특별한 은총의 복된 기념축일 입니다.

한겨레의 자긍심, 변화의 의지, 사랑의 쇄신으로 하나가 되어야함.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의 주제에 대하여 고린토 전서를 비추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물음과 그에 대한 고찰을 하는 것이 이시간의 논의 사항.

- 다니엘서 [세 젊은이의 노래] 하느님의 영광을 찬양하는 노래

- 성무일도 참조.
- 민수기 14장. 하느님이 지으신 모든 삼라만상에서 하느님의 영광을 볼수 있음.
- 내 손가락이 왜 다섯개 인가? 왜 내 귀는 들을수 있는가? 왜 내입은 말할 수 있는가?

하느님 보시기에 좋더라!

- 파라오의 종살이에서 해방시키심은 모세를 시켜 홍해를 갈라 놓으심.
- 광야를 인도하심
- 밤에는 불기둥이 되게 하심
- 하늘에서 만나를 내리심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심 [시편 96.]

- 만백성은 주님의 영광을 볼것 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느님의 영광은 그리스도를 통해 드러나고
성령에 의하여 드러내 보이심.

- 당신의 아들을 시켜 우리에게 말씀 하십니다.
하느님의 영광을 우리를 통해서 드러내신다.
성령께서 우리모두가 그리스도를 닮을 수 있도록 바라심.

- 고린도전서 12장. 성령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은총은 성령께서 교회안에 우리직책과 이에 상응하는 은혜로 그것은 공동이익을 위한 것으로 첫째는 사도의 임무.

- 어떤 은혜를 받고 싶은가?

하느님 은혜를 일방적으로 바라기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을 비운다. 즉 나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는 인식이 전재가 되어야 함.

고통을 주시더라도 겸손하게 받아들이는 자세.

먹는 것, 말하는 것, 그 모든 것이 의미가 있다.

사람이 되시고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순종하신 예수님은 십자가상에 그리스도 안에 들어나심.

모욕을 받으시고 십자가를 지시기 까지 자신을 낮추심.

그 모든것은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성녀 소화 (작은 꽃) 데레사 수녀님 예증

소화 데레사 수녀의 절박한 고민과 내면 성찰의 예,

- 성령 안에서 자기에게 주어진 임무는 무엇인가?

- 자기의 역할은 무엇인가?

소화 데레사 수녀님은 순교에 못지않은 고통으로 아주 간절한 마음으로 이 문제를 고민하며 찾아 봄.

- 눈은 동시에 손이 될수 없다.

- 자신의 허무에 가장 깊은 곳 까지 내려가심

고독함과 허무의 밑바닥 버림의 밑바닥까지.

- 그런 이후에야 하느님께서 부활의 영광에 올리심.

“가장 좋은길을 여러분에게 보여 드리겠습니다.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성녀 소화 데레사 수녀님의 말씀

“저의 성소는 사랑입니다”

소화 데레사 수녀는 24세의 짧은 생을 사심에도 큰 성인으로의 존경과 함께 교회의 박사 칭호를 받아 성녀에 오르셨는데 그 사연이 있음.

- 그녀의 삶이 사랑을 위한 완전한 삶으로 그녀의 자서전 안에서 찾아볼수 있음.

- 사랑이 없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 인생 자체가 무의미해짐.

- 참 생명을 얻지 못함.


김추기경님 질문 화두:

내가 정말 사랑할 줄 아는가?

사랑을 주제로 한 유행가도 많지만---,

고린토 전서 13장. [사랑]을 기억합시다.

사랑은 오래 참습니다.

사랑은 친절합니다.

사랑은 자랑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교만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무례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사욕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성을 내지 않습니다.

사랑은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불의를 보고 기뻐하지 아니하고

진리를 보고 기뻐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고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복음의 말씀을 실재 우리의 삶속에서 응용하는 슬기를 발휘해 보십시다.

- [사랑]을 대치 [나] 로,

다 같이 해 보십시다.

[나는] 오래 참습니다.

[나는] 친절합니다.

[나는] 시기하지 않습니다.

[나는] 자랑하지 않습니다.

[나는] 교만하지 않습니다.

[나는] 무례하지 않습니다.

[나는] 사욕을 품지 않습니다.

[나는] 성을 내지 않습니다.

[나는]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나는] 불의를 보고 기뻐하지 아니하고

진리를 보고 기뻐합니다.

즉 마음을 비우는 노력을 해야 함.

머리에선 요구 하는데 가슴에선 못 쫏아 갈 때 마음을 비우기가 힘든 것.
(당신 자신은 이를 깨닫는데 70년의 세월이 흘렀다 함)
주님께서 미사를 통해 그분의 몸과 피를 우리에게 영혼의 양식으로 내어 주심을 묵상 합시다.

강론을 마치시고 미주교포들과 신자분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김수희님의 애모를 열창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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