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중음악인 함중아 선생 먼 길을 떠나
November 01, 2019
[유정신보]
대학가요제7080 출신으로 지금까지도 국민적 사랑을 받는 대중음악인 함중아 선생이 한국시각 11월 1일 오전 10시경 먼 길을 떠나셨다. 함 선생은 1977년 제1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입상했다. 신중현사단 골든그레입스 멤버로 활동을 시작해 리바이벌 크로스, 양키스, 초록별 등에서 리드보컬을 담당했다.
솔로활동을 병행하며 70년대말 로커 윤수일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안개 속에 두 그림자><내게도 사랑이><풍문으로 들었소> <조용한 이별>등을 히트시켰다. 밴드출신으로는 최헌의 뒤를 이어 10대가수급 활동을 펼치는한편, 방미의 <뜬 소문> 등 작곡가로도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