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미술대학 남가주-녹미회, 제 5회 녹미전 OC머캔탈러문화원에서
-한국의 전통민화 워크숍 등 미술교육 및 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릴 터
심흥근 기자 (
inchon7080@gmail.com)
2017년 9월2일
[유정신보=LA]
이화여대 남가주 녹미회 (회장 서정숙)는 이대 미술대학 졸업생으로 구성된 동창모임으로 녹미전을 2011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 해 오고 있다. 이번 녹미전은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열리며 판매 수익금은 여러 후원사업에 지원 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뮤지오뮤짐 녹미전을 통한 수익금은, 멀리는 아프리카 말라위 여성들에게 물지게를 지원하는 자선사업에 기증하였고, 가까이는 LA현지 한인 노숙자를 돕는 기금마련을 위한 소품전을 열어 수익금을 LA성공회 김요한 신부가 운영하는 노숙자 쉼터에 기증한 바 있다.
올해로 제 5회를 맞는 이대 남가주 녹미전은 오렌지카운티 한인들이 밀접해있는 플러톤의 머캔탈러 문화원에서 9월7일부터 개최된다. 이번전시는 회원들의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전시기간 중 전통민화 워크샾과 갤러리 토크를 통해 미 주류사회에 이대 녹미회가 준비한 한국 미술교육 및 문화 장려 프로그램을 통해 능동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머캔탈러 문화원은 머캔탈러 가문이 8에이커의 아름다운 정경의 개인소유지를 플러톤시에 기증하여, 갤러리 전시뿐만 아니라 컨서트 극장 및 다양한 행사를 할수 있는 야외공간, 결혼식장으로도 유명한 명소이다. 이곳에서 개최되는 이대 남가주 녹미전에는 30명의 작가와 65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남가주 한인사회의 대학동문 그룹전시회로서는 처음으로 녹미회 전시회가 주류사회 문화원에서 개최하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 한인사회뿐 아니라 주류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정숙 녹미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하여 남가주 한인아티스트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주류사회에서 전시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한다.
• 전시참여회원
김구인, 김숙, 김현실, 김현종, 김희정, 남궁경, 남희숙, 노정란, 노진송, 민은규, 박경희, 박영신, 배미혜, 배정연, 사베리아리, 서강일, 서정숙, 성기순, 성혜영, 양문선, 오명애, 윤성자, 원철경, 조혜리, 채현주, 최고운, 한순정, 현군숙, 홍진희, 황미란 (가나다순)
장소: 머캔탈러 문화원 (1201 W. Malvern Ave. Fullerton, CA. 92833)
전시기간: 9월 7일 부터 10월 15일
오프닝 리셉션: 9월 7일(목) 오후 6시 30분
• 전시관련 문의:
이화여대 남가주 녹미회
회장: 서정숙 (714) 928.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