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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헌영 선생 초청 LA문학 강연

주제: 사랑과 행복, 구원으로서의 문학

2017-11-14

*알림* [유정신보=LA] 편집부

< 임헌영 선생 초청 LA문학 강연 >
-사랑과 행복, 구원으로서의 문학



*일시- 11월 15일 오후 6시30분 - 9시
*장소 - LA한국교육원 #212호 (680 Wilshire Pl, L.A) -미주중앙일보 옆 건물
*주관 - 미주문인협회, 재미시인협회, 재미수필문학가협회, 미주소설가헙회, 미주시학, 글마루문학원, 미주가톨릭문협
*주제 - “사랑과 행복, 구원으로서의 문학”
*회비 - $10 (간단한 저녁식사 제공)
*연락처 - 714-530-3111

* 주제 <사랑과 행복, 구원으로서의 문학>
이 물질적 풍요 속에서 왜 영혼은 점점 더 궁핍해지는가? 세계화 시대에 서로가 소통하는 대화의 낙원에서 왜 인간은 점점 고독을 느끼는가? 영혼의 조련사로서의 문학이 현대인의 불안을 구원할 수 있을까?
바쁜 일상 속에서 단 하루 저녁만이라도 ‘나 자신과의 대화’를 위해, ‘숨겨진 또 다른 나를 찾기’ 위해 인문학적인 문학에 귀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 주요 강의 내용
현대인의 신앙과 문학 / 역사적 실존으로서의 문학 / 영원한 수수께끼 등 문학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보기.

** 강사 소개
- 경북 의성출신 / 중앙대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졸업 / 1966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 / 중앙대 교수 역임 /
- 저서 - <한국문학사상사 이론><민족문학에의 길><민족의 상황과 문학사상>
<한국현대문학사상사><문학의 시대는 갔는가><우리 시대의 소설읽기> <불확실 시대의 문학> 등 20여권의 저서를 냈다.



-아래-
참고).
관련기사 발췌:

“문학, 인간 운명을 바꾼다”
2017년 11월 13일
[미주한국일보] 강진우 기자

▶ 임헌영 문학평론가 워싱턴 강연회
문학이 인간의 운명을 바꿀 만한 힘을 가지고 있을까?
주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의 오페라들처럼 인간은 피할 수 없는 비극적 운명에 휘둘리는 작품 속 주인공일 뿐일까.

워싱턴을 방문 중인 문학평론가 임헌영(민족문제연구소장, 전 중앙대 교수)씨는 문학이 감춰진 인간 본성을 조명해 결국 운명까지 바꿀 수 있다고 진단했다.

임 평론가는 11일 버지니아 페어팩스에서 ‘문학과 인문학의 만남’을 주제로 강연회를 열고 문학 창작의 근본적 이유와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학이야말로 윤리와 도덕, 종교들의 테두리 속에 속박된 인간의 본성을 조명해 자유의 카타르시스를 맛보게 한다고 설명한 임헌영 평론가는 과학과 증거, 신기술을 지향하는 학문들 속에 인간 본성의 가치가 우선적인 힘을 가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임 평론가는 “예를 들어 불륜, 혹은 남녀의 금지된 관계 속에서도 그것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인간의 본성, 운명과 같은 사랑이라고 담아낸 문학의 대작들은 당시 제도와 윤리 관습 속에 뱉어낼 수 없었던 말들을 세상에 쏟아냄으로 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낸 것”이라며 “비극이란 기본 개념은 피할 수 없다는 것, 그 비극적인 운명에 갇힌 인간을 변호하는 것이 진짜 문학의 역할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연회에 참석한 문인들에게 임 평론가는 진실의 눈과 운명을 꿰뚫는 통찰력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임헌영 평론가는 “문학역사의 획을 그은 명 작가들은 국문학자도, 문예창작을 전공한 사람도 아닌, 진실의 눈을 가진 사람들이었다”며 “문학인들이 가진 진실의 눈과 천진한 사실적 표현이 결국 인간의 운명과 인생을 바꾸는 힘을 가진 작품을 창작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 평론가는 “문학작품에도 발산되는 영혼적 에너지인 아우라(Aura)가 있다”며 “그것은 깊어진 사랑, 슬픔과 비관 등으로 방황하는 인간을 가감 없는 묘사와 리얼리티로 표현할 수 있는 작가의 도전이 있을 때 완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문인회(회장 박현숙)가 주최한 이 강연회는 6시간에 걸쳐 진행됐고 30여명의 문인들이 참석해 강의와 토론에 참여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표).임헌영 저서목록

임헌영 (문학평론가)
임헌영(任軒永, 1941년 1월 15일 ~ )은 대한민국의 사회운동가, 작가, 언론인, 교육자이며 진보적 문학평론가이다. 안동사범학교를 졸업후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하였으며, 언론인으로 활동하였다. 1974년 문학인 사건과 1979년 남민전 사건으로 옥고를 겪기도 했다. 경상북도 의성 출신으로 본명은 임준렬(任俊烈)이다.
생애:
출생과 학력
1941년 경상북도 의성에서 임우빈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 임우빈은 보도연맹원으로 몰려 사형당했고, 형은 실종되었으나 북한에 생존해 있다가 사망, 뒤늦게 조카들의 행방을 어렵게 알게 되었다.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 1947년 3월 의성군 조문초등학교에 입학, 1953년 의성중학교로 진학했다가 1956년 3월 안동사범고등학교로 진학했다.

1959년 안동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2년간 했다. 그해 3월 모교인 조문초등학교 교사로 부임했으나, 1960년 12월 그만두었다. 이듬해 3월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로 진학했다가 1965년에 졸업했다.

언론 활동:
이후 중앙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에 진학하였으며 현대문학 과정을 전공했다. 1966년에 《현대문학》을 통해 문학평론가로 등단했으며, 1965년부터 1972년까지 약업신문·경향신문 기자로 일하고, 10월 유신으로 폐간된 진보적 잡지인《월간다리》 주간을 지냈다. 1968년에 중앙대학교 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모교인 중앙대학교에서 강사로 활동했다. 1974년 문학인 사건으로 투옥되었다가 제1심에서 석방된 후 언론인으로 활동하던 중 1979년 남민전 사건의 연루자로 지목, 다시 투옥되어 1983년 8월에 대통령 특사로 석방되었다.

군정 몰락 이후:
한편 그는 국군보안사령부의 사찰 대상 중 한 사람이 되어 노태우 정부로부터 감시당하기도 했다. 1990년 1월 월간 <<한길문학>>의 주간 및 한국문학학교 대표, 1996년 3월부터 1998년 8월까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객원교수, 1996년 9월 참여연대 부설 참여사회 아카데미 원장이 되었다.

사회단체 활동:
1997년 1월 계간 <<한국문학평론>> 주간, 1998년 8월 광복절 사면 복권되었다.

1986년부터 1989년까지 역사문제연구소 부소장으로 일했고, 역사문제연구소 운영위원을 거쳐 2001년에 민족문제연구소 부소장이 되었다가 2003년 소장이 된 이래 2011년 현재까지 일하며 친일 청산에 힘쓴 결과 2009년, 친일인명사전을 편찬하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

1998년부터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겸임교수로 일하고 있고, 2003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문학평론가협회 회장을, 2006년에는 한국문학평화포럼 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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