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도널드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선거 승리선언
유정신보 취재부(IOWA)
Nov 05, 2024
미국 제47대 대통령 선거 11월 5일(화요일)선거의 판세 예측은 지지난 45대 대선당시처럼 초기에는 혼전 양상을 보였다.
기자가 취재한 아이오와주 코슈-카운티의 당일 오후 5시경 투표소 현지 분위기는 한껏 후끈한것이 오감으로 바로 느껴진다. 마감은 각 지역별 시각대별로 오후8시까지며 그 시각에 일단 투표소 안으로 입장한 유권자에 한한다는 선거관리위원의 말이다.
사진: 유정신보 취재부 (IOWA)
입구에 줄지어 들어오는 각계각층의 남녀노소 저마다 할것없이 기운이 실린 발걸음들, 진지하게 심사숙고하는 얼굴표정들에서 벼르던 오늘을 손꼽아 기다린듯하다. 세간에 공화당 GOP 지지 유권자들은 비교적 직접 정해진 투표장소와 당일에 투표하는 성향이 보다 높다는 평이 선거결과로 다시한번 재확인한 셈이 되었다.
아이오와주는 전통적으로 양당 지지층이 균형을 이루는 관계로 이곳의 경향을 보면 향방이 점쳐진다는 ‘아이오와 코카서스’로 널리 잘알려져있듯이 초기에는 겨우 1% 내의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결국 막바지 개표율 98% 에 가서는 55.9 대 42.7 %의 10% 이상의 큰 격차로 가볍게 트럼프의 승리 귀결로 끝났다.
폭스뉴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요 경합주이며 최대승부지역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51.2 % 대 해리스 후보 47.8 %로 승리했다고 자막으로 알렸다.
뉴스는 이어 트럼프는 현재 선거인단 과반확보 승자 확정수 270을 넘기는 과반 277명을 확보해 해리스를 (226명)을 따돌렸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면서 플로리다주 축하 행사장에 모인 인파의 모습을 방송했다.
한편 종이신문 뉴욕 타임즈지는 특보에서 선거인단 확보 격차 트럼프 277 vs. 헤리스 244 헤드라인을 뽑았다.
“ Presidential Election Results: Trump Wins”
-Donald J. Trump has won the presidency, improving upon his 2020 performance in both red and blue states and capturing enough swing states to reach 270 Electoral College votes. (NY Times)
폭스뉴스 갈무리
한편, 돗자리 깔아야 한다고 이구동성인, 전 미주중앙일보 편집국장을 지낸 30년 경력의정치부 출신 언론인 이원영 기자는 페이스북에 대선 하루 전날 트럼프 당선을 다음과 같이 예측했다.
“지지난 45대 대선에서 대부분 힐러리를 예상할 때 (본인은)트럼프 당선을 예견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 예상.”한다는 촉이 적중했다.
이로써 또한 한반도의 그간의 정치적 향방이 큰폭으로 달라질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 문제들 역시 트럼프가 단언한 대로 조속한 평화적 해결방안들이 실행에 옮겨지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