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얼빈”…LA 마당몰 CGV 12월 24일 개봉
-“국난이 있을때마다 이상한 힘을 발휘하는 저나라 백성들이 제일 골칫거리”
*영화의 주요 대사
“내 목숨은 죽은 동지들의 것, 나는 죽은 동지들의 목숨을 대신하며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았소.”
- 영화 대사 중 안중근 의사
"어둠은 짙어오고 바람은 세차게 불어올 것이다. 불을 밝혀야 한다. 사람들이 모일 것이다. 사람들이 모이면 우리는 불을 들고 함께 어둠 속을 걸어갈 것이다.
우리 앞에 어떠한 역경이 닥치더라도 절대 멈춰서는 아니된다.
금년에 못 이루면 다시 내년에 도모하고, 내년, 내후년, 10년, 100년까지 가서라도 반드시 대한국의 독립권을 회복한 다음에라야 그만둘 것이다."
-안중근 의사
“조선이란 나라는 어리석은 왕과 부패한 유생들이 지배해온 나라지만 저나라 백성들이 제일 골칫거리야. 받은것도 없으면서 국난이 있을때마다 이상한 힘을 발휘한단 말이지.”
- 이토 히로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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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작금의 윤석열의 비상계엄 사태에 맞물려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하얼빈>이 북미 전역에서 개봉한다. 배급사인 웰고USA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 중심지 윌셔가의 마당몰 CGV LA 및 CGV 부에나파크 몰에서는 한국과 같은 날인 12월 24일에 먼저 개봉한다. 그리고 시애틀 지역 및 다른 북미 지역 개봉일인 1월 3일에 개봉에 들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영화 “하얼빈” 후기
“최근 개봉한 영화 '하얼빈'을 봤다. 줄거리야 대충 짐작이 가는 내용이겠기에 대사에 눈길을 더 두었다. 이 영화가 온 국민이 분노하는 작금의 윤석열의 비상계엄 사태 때문에 더 주목을 끌고 있는 것 같다. 안중근에게 척결되기 며칠 전 이토의 발언이 강하게 흡입된다. 이 자는 조선의 정부와 관리는 썪어 문들어져 아무 걱정이 없는데, 다만 조선의 인민들이 굽히지 않는 것에 대해 걱정이 많다.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하다.”
-이원영 (언론인/한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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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자료(MBC Life)갈무리
<하얼빈>은 이미 한국에서 30만장 이상의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서울의 봄>의 3배에 달하는 수치로,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입증한다.
영화 <하얼빈>은 2015년 대한민국 사회의 어두운 현실을 그렸던 <내부자들>, 1979년 대통령 암살 사건을 다룬 <남산의 부장들>로 유명한 우민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또 하나의 명작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독립운동의 중심지였던 하얼빈을 배경으로, 하나의 목적을 위해 모인 이들과 그들을 쫓는 자들 간의 긴장감 넘치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다.
우민호 감독은 “가장 리얼한 안중근 장군과 독립군의 이야기를 다루고 싶었다”며 “촬영 과정에서 블루 매트를 사용하는 대신, 당시의 환경과 희생을 최대한 진정성 있게 담아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영화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로 변신한 배우 현빈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이동욱 등 초호화 출연진은 각각 독립운동과 관련된 주요 인물을 연기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웰고 USA 관계자는 “영화 <하얼빈>은 역사적 의미와 뛰어난 연기력, 그리고 우민호 감독의 연출력이 더해진 기대작으로 많은 한인분들이 극장을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중근 장군…순국5분전 - 유튜브 자료(MBC Life)갈무리
안중근 장군…순국5분전 - 유튜브 자료(MBC Life)갈무리
Synopsis:
In 1905, Japan forced Korea to sign the Eulsa Treaty, stripping the nation of its diplomatic rights and reducing the entire peninsula to a Japanese colony. By 1909, when Harbin begins, Korea's small but tenacious Righteous Army militia is deep into a campaign of armed resistance against the Japanese. After emerging as the sole survivor of an especially bloody skirmish, Ahn Jung-geun heads an operation to assassinate Ito Hirobumi, whom the first Japanese Resident-General of Korea and a key symbol of violent colonial oppression. The operation will require Ahn and his cohort to travel clandestinely into Russia, gathering resources and allies while concocting elaborate decoys. With terrifying risks at every turn, murderous security forces on their tail, and the entire plan under constant threat of collapse, the question arises: how many Koreans must die for the sake of their country's indepen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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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북미 영화관
https://cgvcinemas.com/cgv-los-angeles/film/2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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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https://youtu.be/bFDCCaYDPxs?si=XKmaBPL0k654lldv
*참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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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 총” [KBS 역사저널 그날]
https://youtu.be/xtpHflRx_4c?si=w-jauLm8HbxCNsgM
“안중근 다시 평화를 외치다” (MBC Life)
https://youtu.be/MXOUjr28OFY?si=vj8xmeHcVZ0w-biT
https://youtu.be/t8gOaNeCmCo?si=TXOGCwoZk7tqjEK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