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씨100도의 뜨거운 미국의 여름 나기
고온의 날씨와 비로 인한 높은 습도…온열질환을 유발
[유정신보] 편집부
June 20, 2022
미국의 올해 무더위가 중서부에서 남부와 남동부로 점차 고조되고 있다. 더 뜨거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당국은 밝혔다.
중부 대서양과 중부 애팔래치아 산맥을 중심으로 한 고기압이 미국의 중부권 평원을 가로질러, 남방향으로 강한 흐름을 만들고 있다. 미기상청의 레이더가 보여주듯이, 평원의 최고 기온은 화씨 90도 이상이 될 것이며, 텍사스주 일부와 중서부 북부 지역에서는 100도가 넘는 세 자리 숫자가 발견될 것으로 전망한다.
텍사스와 남부 평야가 이번 여름더위에 더 자주 노출되는 한편, 중서부는 이러한 유형의 높은 기온의 무더위는 비교적 덜 하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중북부권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와 노스다코타주 파고는 오늘 16일 기온이 99도 이상 오르면서 일일기온 평균기록을 깨트렸다.
무더위의 영향: 뜨거운 날씨온도와 며칠간 지속된 비로인한 높은 습도는 건강을 해칠 온열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 텍사스주 남부와 네브라스카 등 중부권 평야지대에서 기르는 소 3만마리 이상이 폭염속에 쓰러져 대량으로 죽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