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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통산 400승 투수...김경홍 영면

카네다마사이치(金田正一)가 86세를 일기로

2019-10-06

일본프로야구 통산 400승 투수...김경홍 영면

-카네다마사이치(金田正一)가 86세를 일기로 영면

October 06, 2019

[유정신보]

오늘(10/6) 일본 프로야구 유일의 통산 400승 투수인 카네다마사이치(金田正一)가 86세를 일기로 영면하였다.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는 일본 유일의 400승 투수이며 재일동포이다.  본명은 김경홍(金慶弘)이다.

金田 正一(かねだ まさいち、1933年8月1日 - 2019年10月6日)

정리: 천성록 박사 (과학자/문명학자)





일본프로야구계에 눈을 돌리면 장훈 선생을 비롯해 400승의 김경홍 (가네다 마사이치)투수, 미스터 롯데 김유세(아리또 미찌요) , 히로시마 포수  다츠카와 미츠오, 난까이 호크스와 긴테쓰 바파로즈에서  활약 한 박종률(아라이 히로마사) 등, 많은 재일동포 스타가 활약했다.


지금도 일본 야구계에서 많은 재일동포 스타가 활약하고 있다. 최근 히로시마의 4번 타자, 아라이 다카히로(박귀호) 선수는 고등학교 때 한국의 전국대회에서 활약했다.

일본프로 야구에는 귀화한 선수도 포함하여 재일동포 한국인은 많다. 일선에서 활약하고있는 사람의 대부분이 한국인라는 이야기도있다. “식생활의 차이도 있고, 몸이 원래 강한 사정도 있는 걸까요. 게다가 끈기와 오기가 강한 민족성”때문으로 일본 야구계 평론은 풀이한다.



재일동포 선수가 출신문제로 갈등을 겪는 것은 올림픽과 일본 대표가 되었을 때다. 2006년 제 1 회 WBC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사무라이 재팬 멤버에 3명의 재일동포 선수들이 있었다.

그중, 긴조 다쓰 히코 선수 (지난해 거인 자이언트 은퇴)는 2000년에 귀화했지만 1 라운드 2 라운드 준결승 전에서 또 다른 조국 한국과 맞붙게  되고, 게다가 제 1, 2 라운드에서 연패했다. 준결승 전에 "한국 스파이, 일부러 치지 않았다"등 근거없는 비방 중상 모략이 일본팬 사이트에 남겨져 있다.

긴조다쓰히코 선수는  “일본 대표의 한 사람으로서 세계 무대에서 싸울 수 기뻤다”

그러나,

 "피 역시 한국인 이니까!”

 재일동포선수들의 복잡한 심중이 한일전에서 녹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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