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북측응원단, 인제 숙소 직원들을 위해 공연
-정성껏 편의를 도모해준데 대해 감사의 마음 전해
2018년 2월22일
[조선신보]
【인제발 김숙미기자, 사진-로금순기자】
21일 북측응원단이 숙소인 인제스피디움 직원들을 위한 감사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응원단의 활동보장을 위해 숙소측이 정성껏 편의를 도모해주고있는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조직되였다. 숙소측은 음력설(2월 16일)에 응원단과 기자단을 위해 떡국 등의 명절음식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응원단성원들에 의한 취주악연주
이날 공연은 2시 30분부터 약 40분간 호텔 식당에서 진행되였다. 응원단성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반갑습니다》, 《아리랑》, 《옹헤야》 등의 취주악연주와 노래, 춤들이 펼쳐졌다. 숙소 직원들은 응원단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환희하였다.
공연에 앞서 북측응원단 오영호단장은 《우리는 하나다. (우리가) 있는 동안 잘 보살펴주어서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고 공연이 끝난 후 인제스피디움 윤재연사장은 《뜻깊은 공연에 초대해주신 응원단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올린다. (응원단이)이 곳에 계시는 동안 우리는 하나다, 우리는 한 민족이라는것을 통감하며 다시 뵙고싶은 소망을 더욱 간절히 가지게 되였다. 여기에 계시는 동안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숙소 직원들은 응원단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환희하였다.
공연을 관람한 숙소 직원 김수정씨는 《특별한 공연을 제 눈으로 직접 보았다는것을 가족들한테 자랑하고싶다. 그동안 응원단과 지내보니 항상 웃는 모습도 인상적이고 또 남북이 떨어져있으니 북측사람들이 우리하고 다를줄 알았는데 똑같은 민족이라는것을 많이 느끼게 되였다.》라고 감상을 말하였다.
(조선신보)